무주 덕유대 야영장 이모저모
2010년에 가고 7년만에 다시 가는 무주 덕유대 야영장은 알게 모르게 많이 바뀌었다. 2박 3일 짧은 여정동안 잠깐이나마 보고 느낀 것을 정리해본다. 2010년 비해 현재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캠프 사이트 이용이 좌석제로 바뀌었고, 사전 인터넷 예약제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2010년에는 그냥 크게 영지만 나뉘어져 있었고 사이트 별 구역이 명확하지 않았고, 별도의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야영장 이용이 […]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2010년에 가고 7년만에 다시 가는 무주 덕유대 야영장은 알게 모르게 많이 바뀌었다. 2박 3일 짧은 여정동안 잠깐이나마 보고 느낀 것을 정리해본다. 2010년 비해 현재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캠프 사이트 이용이 좌석제로 바뀌었고, 사전 인터넷 예약제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2010년에는 그냥 크게 영지만 나뉘어져 있었고 사이트 별 구역이 명확하지 않았고, 별도의 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야영장 이용이 […]
전에 말한 것처럼 나는 새벽형이다. 캠핑을 오면 더 일찍 일어난다. 아마도 평소보다 일찍 자고 밤새 숙면을 취하고 새벽에 새 울음소리가 깨우기 때문일 것이다. 그동안의 경험에 의하면 새들도 동이 틀 무렵 일어나는지 그 즈음에 동시 다발적으로 지저귄다. 캠핑을 오면 대부분 아직 꿈나라에 있는 이른 아침에 나홀로 야영장 주변을 돌아본다. 2박 3일의 마지막 날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서 […]
오전에 나홀로 계곡 산책이 너무 좋았어서 느즈막한 아침 식사 후에 가족들과 다시 그 길을 나섰다. 2010년 여름에 걸었던 그 길인데 당연히 아이들은 기억하지 못했다. 쉬엄쉬엄 10분쯤 걸으니 인월담이 나왔다. 우리 가족은 인월담 앞의 넓은 바위에 앉아 쉬다가 물속에서 오래 참기 시합도 하였다. 물이 워낙 차가워 1분도 못 버틸 것 같았는데 나를 제외한 가족 모두 3분 […]
덕유대 야영장에서 2박3일 야영을 하면서 구천동 어사길 계곡 산책을 세차례나 했다. 첫번째는 야영 둘째날 아침에 나혼자 산책을 하고 두번째는 역시 둘째날 점심에 가족들과 함께 하고 세번째는 셋째날 아침에 다시 나혼자 산책을 했다. 그만큼 구천동 계곡길은 너무도 좋았다. 구천동 계곡길은 어사 박문수의 일화 때문인지 어사길이라고도 불린다. 계곡 따라 오르는 길은 자연관찰로와 넓은 아스팔트길인 일반 탐방로 두가지로 […]
덕유대 야영장에 가기 위해서 무주 IC로 빠진다.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인파들로 고속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하여 점심시간은 벌써 예전에 지나 가족 모두 배고프다고 난리다. 여행 전에 어디에서 무엇을 먹을지는 미리 준비해가지 않고 대체로 우연한 인연에 기대곤한다. 그리고 요즘은 스마트폰 앱이 워낙 잘 되어있어 조금만 검색하면 목적지 부근이나 현재 위치 부근의 맛집을 아주 쉽게 찾을 수 있다. […]
2010년에 갔던 덕유대 야영장. 예전 사진을 다시 찾아 보니 7년의 시간이 결코 짧지 않구나 라고 새삼 느끼게 된다. 아이들은 컸고, 어른들은 장년에서 중년으로 변했으며 나무들도 더 많이 자랐다. 사진은 참 위대하구나. 잊고 있었던 가족의 옛 모습들이 다시 떠오른다. 아~ 기분이 묘하다.
자연 힐링 여유 계곡… 좋다 좋아.
아침 8시 출발. 도로는 완전 주차장. 한참 걸려서 도착한 덕유대 야영장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모처럼 나오니 가족 모두 참 좋아하고 즐기니 나도 좋구나. 일단 맛보기 사진만…
황금 연휴를 맞아 모처럼 가족 캠핑을 간다. 목적지는 전북 무주 덕유대 야영장. 덕유대 야영장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야영장이다. 동시에 500동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국립공원에서 관리하는 야영장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곳만 선정한 국립공원 내에 있는 야영장이니 얼마나 좋겠는가. 2010년 여름에 다녀왔던 적이 있는데 그때의 기억이 너무도 좋아서 올해에도 가려고 한다. 여행은 언제나 설레인다.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