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등산] 북한산 (불광역, 족두리봉, 사모바위, 삼천사) (2022년 7월 20일)

북한산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산이다. 수도에 이런 명산이 있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몇번 얘기했지만 서울에 있지만 다른 명산에 결코 뒤지지 않고, 그 크기와 위상도 대단한 명산이 북한산이다. 그래서 북한산은 북한산 국립공원인 것이다. (1983년 지정된 우리나라 15번째 국립공원) (관련 링크)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자연공원인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 우리나라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76.922㎢로 우이령을 경계로 하여 […]

[등산] 강원도 청송 오대산(진고개, 노인봉) 소금강산 (2022년 7월 16일) (노인봉 등반)

덕유산 (향적봉), 주왕산 (주봉)에 이은 세번째 명산 등산이다. 역시 7시 20분에 죽전 하행선 임시 정류장에서 합류하여 강원도로 간다. 산악회에서 미리 보내 준 지도로 대략 코스를 가늠해보는데, 진고개를 들머리로 해서 동쪽으로 계속 가는데, 진고개가 이미 1000미터 고지여서 노인봉 정상(1338m)까지는 그리 많이 올라가지 않는 평탄한 코스로 예상된다. 다만, 노인봉에서 날머리인 소금강산 주차장까지는 길고 긴 길인 것 같다. […]

[등산] 관악산 사당 주능선 코스 (2022년 7월 15일)

  본래 제주도에 갔으면 한라산을 오를 예정이었다. 한라산은 예약제이기에 관음사 코스를 예약도 해놓았었는데 취소도 했다. (취소 없이 노쇼를 하면 일정 기간동안 다시 신청을 못하는 불이익이 발생한다.) 참고로 한라산 탐방 예약은 여기에서 한다. (링크) 한라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등산을 하기로 했기에 꿩 대신 닭이라고 밤에 자다가 문득 생각난 관악산으로 향한다. 집에서 걸어서 서현역 근처까지 […]

[등산] 경북 청송 주왕산 주봉 (2022년 7월 9일)

예전에 수영도 오래 하고, 요가도 배우고, 작년(’21년)에는 골프도 입문해서 지금까지 강습도 받고 있지만 나의 운동은 등산과 걷기인 것 같다. 그동안 통 운동을 안했었는데, 다시 운동하기로 마음 먹고 꾸준히 걷기와 등산을 하는데 지난 주 덕유산 등산이 너무도 힘들었지만 체력의 저하와 운동부족을 절감했고, 산이 주는, 등산이 주는 그 상쾌함과 뿌듯함, 성취감의 중독성이 슬금슬금 올라와서 다시 주말 등산 […]

[등산] 덕유산 향적봉 (2022년 7월 2일) (하산)

  등산을 하다보면 정상을 향해 갈 때 너무도 힘들어서 어서 정상이 나오고 내려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정상을 찍고, 하산을 하다보면 올라갈때가 더 좋았다는 묘한 생각과 기분이 든다. 그게 우리들 사는 것과 비슷하지 아닐까 싶다. 학교이든, 아이들 키우는 것이든, 직장이든 나날이 힘들어서 어서 다 마무리되고 홀가분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막상 아이들 다 키우고 직장도 […]

[등산] 덕유산 향적봉 (2022년 7월 2일) (등반)

체력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마음 정리할 일들도 많기에 아침마다 산책도 하고, 동네 뒷산으로 아침 등산도 하다가 제대로 등산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덕유산으로 정했다. 참고로 설천봉에서 향적봉 구간, 안성분소(안성탐방지원센터)에서 동엽령 상행구간은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7/17 일요일까지) 국립공원에는 가기 전에 반드시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하는게 여러모로 편하고 안전하고 좋다. (근데 막상 나는 사전에 들어가보지 않았다. 반성반성) […]

[일보우일보] 2022년 7월 11일 (걷기 27일차) – 분당불곡산

매일 같은 코스, 매일 같은 패턴으로 걸으니 특별히 쓸 것이 없네. 하지만 매일 똑같아도 일부러 계속 쓰려고 한다. 뭐, 사는게 매일매일 95%는 똑 같고, 나머지가 조금씩 다른거 아닌가? 오늘은 무엇이 달랐는 지 가만히 생각해보자. 어제도 너무 늦지 않게 잠자리에 누웠는데, 어제도 잠을 설쳤다. 어제 와인도 한 잔해서 알딸딸하게 기분 좋게 잠자리에 누웠는데, 어제는 너무 더웠고, […]

[일보우일보] 2022년 7월 9일 (걷기 25일차) – 청송 주왕산

지난 주 덕유산에 이어 연속 국립공원 등산. 자세한 등산기는 나중에 쓰기로 하고, 역시 아침 7시 20분에 죽전에서 버스 탑승. 다만 그 전에 김밥과 만두를 싸가느라고 늦을 뻔 함. 청송이 그렇게 멀 줄이야.  주왕산 상의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등산을 시작한게 10시 52분. 대전사를 들머리로 했는데, 여기도 문화재 관람을 빌미로 입장료를 받더라. 나쁜 사람들… 종교인이 이렇게 […]

[등산] 분당 불곡산 (2020년 3월 7일)

올해도 3월, 즉 봄이 시작되었네. 작년에 한참 등산도 열심히 하고, 요가도 열심히 해서 체력적인 성취를 거두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일찍 운동을 시작했지만 겨울동안 비축한 체중과 탕진한 체력을 다시 회복하려면 멀었다. 출장을 가려니 왜 갑자기 한국에서의 운동과 독서 등이 더 땡기는 걸까…? 토요일 아침에 가볍게 중앙공원을 산책하러 나왔다가 갑자기 불곡산으로 향한다. 작년 12월 이후 오랜만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

[등산] 북한산 종주 (2020년 2월 3일. 불광역 -> 백운대 -> 우이동)

이틀 연속 등산이다. 전날 검단산 등산 때 극심한 체력저하를 절감하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아침 일찍 배낭을 메고 무작정 나왔다. 일기예보에서는 날이 쌀쌀할 것이라 하니 든든히 차려입고, 시원한 정수 물 한통, 끓는 물 넣은 보온병 넣고, 사발면 하나, 보조배터리 챙겨서 나왔다. 북한산은 불광역 혹은 이북오도청을 들머리로 오르곤 했다. 이번에도 불광역으로 간다. 분당에서 서울 강북으로 가기는 수월하다. […]

[등산] 변사또 하남 검단산 (2020년 2월 2일)

변사또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또 만나요) 산악회 2월 산행이다. 전날 투표로 산행지를 골랐는데  하남 검단산 (657m) 가평 유명산 (862m) 광주 태화산 (644m) 분당 불곡산 (336m) 중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하남 검단산이 결정되었다. 사실 하남 검단산은 작년 11월부터 계속 0순위 후보였는데 비가 오고, 날이 춥고 해서 계속 번복되다가 이번에 결국 가게 되었다. 이날도 미세먼지가 안좋았지만 지난 1월 […]

[등산] 변사또 남한산성 산책 (2020년 1월 12일)

2020년 들어 첫번째 등산이고자 했으나 남한산성 살짝 산책으로 마무리 되었다. 작년 3월부터 매달 지속하고 있는 변사또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또 만나요) 산악회 (아이들 학교 학부형으로 알게된 사이이다.)는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아저씨, 아줌마들로 구성되어서 겨울에는 살짝 자제하자는 의견이 많아서 2월까지는 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걷고 맛있는 것을 먹자고 의견이 일치되었다. 산도 좋지만, 산이 목적이 아니라 같이 어울리는게 […]

[등산] 변사또 청계산 등반 (2019년 12월 15일)

본래 하남 검단산을 가려고 했는데 연말이라 차들도 많고, 다들 일정들도 많아서 근교 산행으로 일정을 바꿨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가장 가깝고 만만한 청계산으로 결정했다. 변사또 산악회에서 벌써 세번째 청계산인데, 이번에는 3월에 처음 모여서 같이 올랐던 그 코스로 가기로 했다. (수미쌍관???) 10시에 모이기로 했다가 10분 더 연기해서 10시 10분에 늘 모이는 그 집 아파트에 모였다. 누님께서는 준비로 인하여 […]

[등산] 나 홀로 아침 불곡산 – 12월 1일

아침 산책으로 나왔다가 내친 김에 불곡산에 올랐다. 오랜만에 오른 불곡산은 그동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등산은 4계절 모두 좋지만, 겨울 등산이 가장 상쾌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겨울에 하는 노천 온천처럼 공기는 차갑고, 몸은 뜨겁고 이보다 상쾌할 수는 없다. 12월 1일 겨울의 시작에 하는 등산이 나를 개운하게 한다.

[등산] 영장산 (변사또 산악회. 11월 17일)

변.사.또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또 만나요) 산악회에서의 8번째 등산이다. 청계산 이수봉 (3월) 광교산 형제봉 (4월) 관악산 과천 향교 코스 (6월) 도봉산 송추계곡 코스 -> 여성봉 -> 오봉 (7월) 북한산 삼천사 코스 -> 사모바위 -> 비봉 -> 응봉능선 (8월) 청계산 국사봉 -> 이수봉 (9월) 도봉산 주봉 -> 신선대 (10월) 본래는 하남 검단산을 가려고 했으나 비 예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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