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불은 몸을 움직여줘야해.
밤사이 비가 왔는지 공원은 촉촉하다.
어디라도 멀리 가고 싶지만 추석 연휴에는 안 움직이는게 상책.
만만한(?) 동네 공원을 한바퀴 걷는다.
서울 사는 사람들 중 63빌딩 간 사람 흔치 않은 것처럼
이 동네 사람들은 중앙공원을 잘 안가는 것 같다.
하지만 주말에 보면 용인, 동탄, 수지, 수원 등 각지에서 이곳에 놀러오는 일종의 관광명소(?)이다.
아기자기 예쁘고 걷기에도 좋고 놀기에도 좋다.
돗자리나 그늘막치고 쉬기에도 좋은 잔디밭도 넓게 있고…
동네에 공원이 있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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