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 (2016-10-07)
오늘도 아침에 산책을 한다.
집에서 나오는 시간은 대략 6시 40분.
내 스마트폰의 알람은 6시 30분에 울리게 되어있다. 알람 타이틀은 ‘산책 시간’
하루 중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다.
거의 항상 똑같은 코스를 걷는데 아직까지 지겹지 않다.
다른 길을 찾아볼까 라는 생각도 있지만 지금 걷는 길만한 길이 없어보인다.
산책로로 언덕길을 올라가 끝까지 가서 그곳에 있는 벤치에 앉아 5분쯤 멍을 때리고… 🙂
다시 왔던 길을 돌아서 걷다보면 철봉이 있어 그곳에서 철봉 연습을 한다.
걸을때에는 살짝 땀이 베는 정도인데 철봉 연습을 하고 나면 몸이 땀으로 젖는다. (남이 보면 죽어라~~ 철봉 연습 엄청나게 하는 줄 알겠네… 그건 아님…)
다시 산책로를 휘적휘적 걸으면 내리막길이 나오고 그 길 끝에는 중앙공원 입구 광장이 나온다.
그곳에는 운동기구가 모여있어 나는 그곳에서 팔, 가슴 운동을 한다.
그렇게 한 5~10분쯤 운동을 하면 팔과 가슴이 뻐근해진다.
그리고선 다시 공원 아스팔트길을 걸어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오면 대략 7시 30분 쯤.
약 50분 정도의 여유있는 산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