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심한 공기 오염
3월 21일 기사를 보면 기존에 미세먼지라 부르던 것을 부유먼지로 명칭 변경하고,
초미세먼지를 그냥 미세먼지로 명칭을 바꾼다고 한다. (참고 링크)
미세먼지’로 불리는 PM10(지름이 10㎛ 이하인 입자상물질)의 명칭이 ‘부유먼지’로 바뀌고, 초미세먼지로 알려진 PM2.5(지름이 2.5㎛ 이하 입자상물질)의 공식 용어가 ‘미세먼지’가 된다. 이 두 가지를 모두 아우를 때는 ‘흡입성먼지’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초미세먼지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단다. 요즘 눈을 들어 하늘을 보거나 멀리 떨어져있는 건물을 보거나, 살짝 높은 빌딩에 올라 주변 풍경을 보면 시야가 멀리까지 트이지 않고 뭔가 뿌연 막이 껴있는 듯이 보인다.
현재 근무하는 회사 건물에서는 날이 좋으면 남산타워, 북한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요즘은 계속 안개가 낀 듯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윤곽도 보이지 않고 안개가 낀 듯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거리를 걸어도 왠지 코에 먼지 냄새가 느껴지고 코와 목이 칼칼한 느낌이다.
지난 3월 29일에 보도된 영국 financial times를 보면 한국의 공기 오염이 세계 최악이란다. (한국 보도 링크)
AirVisual을 보면 전세계 공기 오염도를 볼 수가 있다.
숨쉬는 것이 기본인데 도저히 살 수가 없다.
예전에는 봄철 황사만 주의하면 그래도 괜찮았는데 요즘은 사계절 차이가 없다.
파란 하늘을 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 항상 뿌연 회색빛 하늘.
원래 공기가 그런줄로만 알고 사는 우리 아이들은 아닌지…
세상은 점점 살기가 어려워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