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017-05-13

턱걸이 – 시즌2 : D+62

옷을 입었다. 이유는… 어제 등에 부황을 떴기 때문이다. 🙂 어디가 아파서 한의원에 가서 한게 아니라, 집에 위의 사진과 같은 가정용 부황기가 있어서 가끔 몸이 뻐근하거나 노곤하면 아이들에게 요청해서 부황을 뜬다. 후유증이 있는데, 등에 자국이 흉하게 남는다. (열흘 정도 지속된다.) 두달에 한 번 정도 하는 편인데, 하기 전에는 기분 좋게 하고서 하고 난 후에는 항상 후회한다. […]

홍차 사진 모음

그동안 마시며 틈틈히 찍어놓은 홍차 사진들을 모아보았다. 구슬을 꿰어야 보배이긴 하지만 꿰지 않아도 구슬이 서말이니 뭔가 있어보인다. 그동안 많이도 마셨다. 내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했겠지만 그동안 내 마음에 준 위안과 평화가 더 큰 것 같다. 오늘도 아침에 따스한 홍차를 한잔 마시며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한다. ” order_by=”sortorder” order_direction=”ASC” returns=”included” maximum_entity_count=”500″]

턱걸이 – 시즌2 : D+61

데자뷔(Déjà vu) 같다. 매일 똑같애… 무한반복에 관한 신화나 영화들도 생각난다. 돌을 올리면 다시 굴러내려와 무한히 반복해야하는 시시포스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 주어 제우스의 노여움을 사서 바위에 묶여 독수리로 부터 간을 쪼여 먹히는 벌을 받은 프로메테우스. 그는 죽지 않는 불사의 몸이기에 간은 다시 생겨나고 다시 쪼여 먹히는 무한 형벌을 받았다. 후에 헤라클레스가 화살로 독수리를 죽이고 사슬에서 풀려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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