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광고를 도입해보았다.
다른 사이트를 방문할 때 광고가 뜨면 별로 반갑지 않은데, 그런 내가 내 블로그에 광고를 도입했다.
이유는… 그냥 호기심에… 🙂
사실 이 광고를 통해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현재의 방문자 수로 보았을때 광고로 돈을 벌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깝다.
게다가 단순 방문자 수에 비례해서 수익이 생기는 방식도 아니고, 손님이 그 광고를 클릭해야 수익이 생기는 것이니 가능성은 더욱 철저히 0에 가깝게 된다. (웃어야하나??? 음… ㅋㅋㅋ)
호기심에 광고를 달았다고 했는데 블로그는 실제 집처럼 하나하나 꾸미고 가꿔가는 재미가 있다.
처음 H/W에서부터, OS, Web Server, DB, Blog Platform, Plugin, Theme 등을 직접 구성해서 운영하다가 또 뭘 해볼까 궁리하던 중 다른 사이트에 광고가 삽입되어있는 것을 보고 그냥 따라해 해 본 것이다.
워낙에 광고와 워드프레스 플랫폼이 잘 되어있어 구축과 설정은 전혀 어렵지 않았다. 다만 가뜩이나 클릭 가능성이 0인데 글 내용을 분석해서 나오는 광고도 그닥 관심을 끄는 (재밌는) 광고가 아니라 클릭 가능성이 완벽하게 0으로 귀결되는 것 같다. (웃어야하는 거 맞지?)
나도 광고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이곳을 방문하는 고마운 방문객들에게 불편함도 끼치고 수익도 0이면 광고가 있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가급적 글을 보는데 불편하지 않고 거슬리지 않도록 최소화 한다고 했는데 당분간 광고를 지속하다가 이건 영 아니다 싶으면 없애야겠다.
이 블로그에서 쪼물거리면 재미있는 거리가 추가로 무엇이 더 있을까? plugin 개발? theme 개발?
아니 그보다는 경험과 생각을 담은 글에 보다 집중하는게 맞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