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 – 시즌2 : D+79
오늘 주목한 것은 올라가서 하늘을 보는게 아니라,
오르기 전에 하늘을 보자! 였다.
나름 잘 한 것 같다.
처음에는 활기차게 높이 올라가지만 나중에는 힘이 빠져서 아직도 턱을 데려고 하는 것은 고쳐지지 않는데, 턱을 대지 말고 가슴을 바에 댈 생각으로 올라가야한다.
가슴을 내밀고, 약간 상체를 뒤로 젖히듯이 하고 올라가 가슴을 대고 온다는 느낌이다. (턱은 거들뿐?)
현재 같이 일하고 있는 동료 중에 지속적으로 헬스장에서 턱걸이를 하신 분이 계시는데 헬스장 턱걸이가 봉 형태가 아닌 손잡이만 있고 가운데가 뚫려있는 구조라 그 분은 턱을 대는 습관이 없이 그냥 깔끔하게 위로 올라갔다 내려온다.
그래서 앞뒤로 흔들림도 없이 그냥 일자로 오르락내리락하니 아주 보기가 좋다.
그 분의 말씀을 듣고 제대로 된 철봉 기구를 구입할 까 고민을 하게 된 것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헬스장을 다니는 게 나을 것 같다.
헬스장은 집에서 5분이고, 회사 지원이 있어서 거의 공짜로 다닐 수가 있는데 바쁨을 핑계로 요즘 안가고 있는 내가 문제인 것이다.
시간은 참 빨리 가는구나… 오늘로 79일차이고 이제 내일부터 80일차로 접어드네…
계속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