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서버 구축기] H/W에 관하여

가격 비교를 위해 Enuri, danawa 등을 전전하다가 가격대 성능비로 괜찮은 것 같아서 Zotac Mini PC로 구입을 했다. (2013년 1월. Zotac ZBOX-AD06. 현재는 단종 모델이다.)

사실 선정에 있어 고민은 꽤 있었다.

집에 있는 구형 맥미니로 할까? (2010 모델)

당시 뜨고 있던 라즈베리 파이로 할까?

고려한 것은

1. 저전력
   : 하루 종일 홈서버로 구동될 것이니 전력이 적게 먹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누진세 폭탄의 우려…
2. 저소음
   : 하루 종일 구동될 건데 소음이 있으면 안된다. 무소음이면 더 좋겠는데…
3. 성능
   : Web 서비스 뿐만이 아닌 Streaming 등도 할 것이니 어느 정도 성능도 되어야한다.
4. 가격
   : 당연하지…
5. 디자인
   : 당연하지…

순이었다. 🙂

2013년 초 당시 맥미니는 데스크탑으로 쓰고 있어서 거실에 서버로 놓을 수가 없었고, 전력도 많이 먹을 것이고, 라즈베리 파이는 내가 생각하기에 성능이 조금 부족했다.

그래서 고심끝에 선택한 나의 홈서버 머신인 Zotac BOX AD06 간단 스펙을 보면

스펙이 적당해보였다. (가격은 생각이 안난다.)

전부터 AMD를 좋아했고, Intel Atom 보다는 AMD의 APU (Accelerated Processing Unit: CPU+GPU in Single Chip)가 신선했고 사양도 64bit dual core에 Giga bit Ethernet 지원 등으로 홈서버로 사용하기에 무난해보였다.

아래처럼 생긴 제품이다.

Benchmark 결과를 그냥 참고만 하자.

Intel Core i7 대비 1/14 성능이다. 🙂

방열팬이 없는 제품이면 더 좋겠는데, 작은 방열팬이 APU 위에 붙어있다. 다행히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는다.

Storage와 Memory, OS 미포함이라 이는 따로 준비를 해야했다.

저전력에 빠른 성능을 위해서 스토리지는 HDD가 아닌 SSD를 당시에 거금을 들여 구입했다. (Plextor SSD 128GB)

메모리는 전에 맥미니의 메모리를 기본 2GB에서 4GB로 교체하고 남은 것을 장착했다. (1GB * 2)

그럼 이제 H/W는 구성이 되었고, OS 부터 설치를 해야하는데 이와 별도로 도메인을 구입하자.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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