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 2017년 8월 3일
출근하는데 하늘이 참 푸르더라.
잠실 근무가 끝난지 벌써 한달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올해의 봄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고, 지금 여름도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겠다.
장마라고 했는데 장마도 벌써 끝나고 여름 성수기인데 여름 휴가 계획은 어떻게 잡아야할 지 모르겠다.
아이들은 방학이라고 했는데 다음주가 지나면 벌써 개학이란다. 뭐 이리 방학이 짧은지…
3일 연속 회식이다.
이틀 연속 회사 회식이고 오늘은 가족 회식.
첫째날은 족발이고, 둘째날은 양갈비고, 어제 먹은 양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다시 그 식당을 가서 먹었다.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단연 양고기를 고를 것 같다. 기름기가 많지도 않고 담백하니 냄새도 없이 아주 맛있다.
한동안 체중 관리를 아주 잘했었는데 회식으로 인해 그동안의 성과가 망해가고 있다.
이제 보름 정도 남았는데 다시 허리띠 질끈 메고 노력해야겠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초반이라 모호한 것도 많고, 정해야할 것도 많지만 재미있는 프로젝트인 것 같다.
언제나 초반에 느끼는 이 복합적인 기분…
이또한 즐기고 있다.
내일이면 벌써 금요일이구나…
잘 간다… 시간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