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Watch 차고 실내 수영 (진화된 watch OS)
모처럼 수영을 했다. (2018년 1월 21일 일요일)
전에 Apple Watch 실내 수영장 이용기를 썼지만 그 동안 watch OS도 많이 진화되어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체험을 기록한다.
현재 watch OS 버전은 4.2이다. (이전 버전이 몇인지는 기록을 하지 않았는데 어쨌든 버전 3이었다.)
일단 눈에 띄는 것은 ‘운동앱’이 세련되게 바뀌었다.
처음에 apple watch를 구입하고 믿을 수 없었던 UI를 보였던 것이 ‘운동앱’이었다.
이게 apple사에서 만든 UI라고? UI에 목숨거는 회사가 apple인데, 이게 apple의 UI이라고?
이렇게 생겼었다. (watch OS 버전3)
이렇게 바뀌었다. 세련되지 않은가?
운동을 열심히 하고 싶게끔 만들어졌다. (나만의 착각?)
위 화면에서 점 세개로 되어있는 부분을 누르면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운동앱에서 이번에 가장 놀랐던 것은 마지막 결과 요약의 정확성이었다. (설정을 영어로 해놓아서 영어로 나오고 있다.)
자유형 (Freestyle) 450m
평영 (Breaststroke) 700m
접영 (Butterfly) 25m
Unknown 25m는 오류가 있는 것 같은데 수영 마치고 마지막으로 cool down하기 위해 레인을 슬슬 한바퀴 걸어서 돌았는데 이 부분이 감지가 되었고, 50m가 아닌 25m로 약간 부정확하지만 나머지는 정확하게 나왔다.
접영은 힘이 들고 레인을 혼자 쓰는 것 아니면 하기가 어려워서 딱 한번 25m 했는데 정확하게 감지했다.
방수가 되어 수영할 때 전혀 지장없고, 운동을 충실히 트레킹하고, 결과를 정확하게 요약하여 보여주니 운동을 크게 독려해주고 있다.
오늘도 수영을 하고 싶은데, 극강의 한파(서울 -17도 예상)라고 하니 괜히 움츠러든다.
막강 가기만 하면 엄청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