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열아홉번째 수업 (2019년 8월 13일)
허리 아팠다가 일주일만에 간 요가
선생님께서 허리 괜찮냐고 염려해주시며 오늘은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만 하라고 당부해주신다.
나도 조금은 겁이 나서 시작하기 전에 충분히 몸을 풀고 동작을 따라한다.
허리가 아픈 것은 내가 허리가 안좋기도 하지만, 하루종일 의자에 앉아있는게 큰 원인인 것 같다. 물론 의자를 뒤로 젖히고 낮잠을 잔 것이 치명적이었던 것 같고…
서서 책상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들이 많다고 하던데 그것을 장만해야겠다.
동작을 따라하는 것에는 큰 무리가 없었으나 좋아하는 쟁기자세는 겁이 나서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물구나무 서기 자세는 그동안 한번도 시도도 하지 않았는데, 물론 이날도 시도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대로 계속 시도도 없으면 조금도 진척이 없을 것 같아 집에서 벽에다 지지를 해서라도 조금씩 시도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7월 말에 요가원 여름 휴가기간이었고, 지난 주에는 허리가 아파서 많이 출석을 못했고, 이번 주에는 소백산 캠핑 일정이 있어서 또 많이 참석 못하고, 다음주에는 거의 매일 참석을 해야 출석율을 맞출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