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만보] 2019년 9월 21일 (토요일)
인생 두번째 설악산 대청봉 등반이다. 작년에 갔을 때에는 정말 죽을 것처럼 힘들었다. 농담 아니고 실제로 헬기를 불러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진지하게 했었다. 오색에서 대청봉까지 4시간이 넘게 걸렸다. 등산로 안내도에서는 보통 평균 시간 이상으로 기록할 텐데 그 안내도에서 오색에서 대청봉까지 4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내가 작년에 그랬던 것이다. 올해에는….??? 2시간 30분 걸렸다. 뭐, 등산이 경주가 아니니 시간이 중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