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만보] 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요가를 마치고, 탄천을 따라 걷는데 바로 집으로 향하는게 아니라 서현을 지나, 이매까지 갔다. 야탑까지 가기는 너무 멀고 힘이 들어 이매의 어느 다리를 건너 수내 집으로 돌아왔다. 집사람도 학교 운동장을 돌고 있어 거기에 합류해 함께 걷다가 호프집에 가서 치맥 한잔 하고 돌아와서 운동은 꽝이 되었다. 뭐, 이런 재미도 있어야 사람사는 맛이 나지… 앱이 계산을 이상하게 하는제 […]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요가를 마치고, 탄천을 따라 걷는데 바로 집으로 향하는게 아니라 서현을 지나, 이매까지 갔다. 야탑까지 가기는 너무 멀고 힘이 들어 이매의 어느 다리를 건너 수내 집으로 돌아왔다. 집사람도 학교 운동장을 돌고 있어 거기에 합류해 함께 걷다가 호프집에 가서 치맥 한잔 하고 돌아와서 운동은 꽝이 되었다. 뭐, 이런 재미도 있어야 사람사는 맛이 나지… 앱이 계산을 이상하게 하는제 […]
2019년 28번째 등산 지난 지리산 등산 이후 몸이 근질거리지만, 이번 주말에는 좀 자제를 해야한다. 멀리 가지 못할 때에는 동네 뒷산이 답이다. 내게 동네 뒷산은 불곡산이다. 참 고마운 산이다. 올해에 벌써 8번째 불곡산 등산이다. 대부분 같은 코스, 같은 장소에서의 인증샷이지만 계절에 따라 다른 느낌을 안겨준다. 400m도 되지 않는 높지 않은 산이지만, 땀도 꽤나 쏟게 만드는 산이다. […]
주로가는 18시 40분 수업인데, 이 시간에 가르치시던 선생님이 사정이 있는지 오늘은 원장님이 직접 가르쳐주셨다. 원장님이라 그런가 좀 더 힘든 느낌… 아쉬탕가 요가원은 99% 실습, 1% 이론을 주창하는데, 이날은 이론이 좀 추가되었다. 한 90 : 10 정도? 아쉬탕가 요가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리야 나마스카라 동작을 매우 강조하셨다. A는 호흡 9번으로 마무리되고, B는 17번으로 마무리된다고 하셨다. (다운독에서 […]
요가 타올은 미끄럽다. 구름다리 자세를 할 때 손바닥과 발바닥이 미끄러져 힘들다. 수업 중간에 타올을 치우고 한다. 만두카 요가매트는 무겁고, 두꺼운 것 빼고는 아주 만족스럽다. (어찌보면 두껍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걸수도…) 수업을 마치고서 몇몇 자세는 도통 진척이 없다고 선생님께 말씀드리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너무 조급해하지 말라고 하신다. 등산을 많이 하고, 걷기를 많이 했더니 발에 굳은살이 박히고, 각질이 […]
오늘도 제일 앞자리. 왼쪽 옆에는 고수 아저씨. 남자 분들 중에서는 가장 잘하시는데, 상대적으로 잘하시는게 아니라 절대적으로 잘하신다. 모든 동작을 다 소화하시고, 동작이 흉내내는 수준이 아니라 하나하나 고수의 내공이 느껴진다. 내 생각에 이 정도면 조금 더 노력하시면 전문 요가 강사를 하셔도 될 것 같은데… 오랜만에 몸에서 나는 진한 땀 냄새. 물구나무는 진척이 없음 중심 못잡는 나. […]
1주일만의 수업 화요일은 문병 수요일은 한글날 (공유일) 목요일은 회식 금요일은 제사 월요일은 항상 사람들이 많다. 주말에 뻣뻣해짐을 만회하기 위함이리라… 날이 선선해져서 그런지 땀도 덜난다. 요즘 살짝 마음을 놓고, 잘 먹고, 걷기도 조금 줄었더니 살이 조금 찐 느낌이다. (1kg 정도?) 카운터에 계신분이 살이 너무 빠진 것 같다고 이제는 유지하거나 조금 찌우는게 좋겠다고 조언을 해주신다… (나는 5kg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