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마흔 두번째 수업 (2019년 10월 14일)
1주일만의 수업
화요일은 문병
수요일은 한글날 (공유일)
목요일은 회식
금요일은 제사
월요일은 항상 사람들이 많다. 주말에 뻣뻣해짐을 만회하기 위함이리라…
날이 선선해져서 그런지 땀도 덜난다.
요즘 살짝 마음을 놓고, 잘 먹고, 걷기도 조금 줄었더니 살이 조금 찐 느낌이다. (1kg 정도?)
카운터에 계신분이 살이 너무 빠진 것 같다고 이제는 유지하거나 조금 찌우는게 좋겠다고 조언을 해주신다… (나는 5kg은 더 뺄 생각인데…)
조언이지만 이런 말을 들으면 의식, 무의식 중에 안심하거나 핑계를 대며 조금 마음이 풀리는 것 같기도 하다.
다시 마음을 다 잡아야지…
이날은 선생님께서 수리야 나마스카라 시범을 보여주셨다.
다리를 꼭 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허리를 펴고, 밀착하는게 중요하다고 하셨다. 언제나 호흡은 자연스럽게 하면서…
역시 고수는 가장 기본을 잘 하고, 하수는 응용을 잘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