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배낭여행 5일차 (잘쯔부르크 카드 소개)
여행 5일째 – 2018년 4월 6일 금요일
이날의 여행 정리
- 모차르트 박물관 (모차르트가 청년기까지 거주했던 집) 방문
- 모차르트 생가 방문
- 잘쯔부르크 Dom Quartier 박물관
- 호엔잘쯔부르크 성
- Untersberg 관광
- 헬브룬 정원
- Die Weisse 식당에서 저녁식사
잘쯔부르크에서 묵은 YOHO Hostel은 평판처럼 깔끔하고 좋았다. 도시 자체가 모차르트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미라벨 정원을 테마로 하고 있어서 여기 Hostel도 별도 공간에서 저녁이면 영화 사운도 오브 뮤직을 틀어주고 투숙객들이 그걸 함께 보며 즐기곤 하였다.
이번 여행에서 유럽 여러나라(독일 (뮌헨), 오스트리아 (잘쯔부르크, 비엔나),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헝가리 (부다페스트), 체코 (프하라)를 거쳤는데 식사는 다 대동소이했고, 대부분 내가 좋아하는 요거트, 햄, 치즈, 빵, 쥬스, 우유 등이어서 나는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유럽은 우유가 너무 고소해서 그게 부러웠다.
동유럽 배낭여행 4일차 (2. 잘쯔부르크 시내관광 – 대성당)
에서도 언급한 잘쯔부르크 카드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링크)
잘쯔부르크 카드는 1일권 (24시간), 2일권 (48시간), 3일권 (72시간) 세 종류가 있다. 주요 혜택은 무료 입장, 무료 이용과 할인 혜택으로 나뉘는데 구체사항들을 보면 아래와 같다. (링크)
※ 진한 글씨는 내가 이용한 사항들임.
- 무료 입장 및 무료 이용
- 여러 박물관
- 대중교통 (버스 및 트램)
- 호엔잘쯔부르크성 올라가는 트램 (푸니쿨라)
- 호엔잘쯔루르크성 입장권
- 모차르트 생가
- 모차르트 박물관 (청년기 거주 공간)
- Untersberg 케이블카
- DomQuartier 박물관
- 헬브룬 궁전
- 잘쯔부르크 도시 쿠르즈 여객선
- 할인 혜택
- 여러 공연 할인 (공연별로 확인 필요)
- Aqua Salza (스파)
- 여러 도시 관광 투어
각자 여행 패턴에 따라 다르겠지만 잘쯔부르크는 매우 작은 도시이고, 나같은 나홀로 배낭여행객의 경우에는 24시간 이용권 만으로도 충분하여서 24시간 권으로 구입했다.
24시간 등의 시간 기준은 구입 시간 기준이 아니라 처음 이용시간 기준이기에 미리 구입해도 상관없다.
최근에는 플라스틱 카드가 아닌 모바일 App 으로도 잘쯔부르크 카드를 구입하고 이용할 수 있다. (링크)
카드를 이용하는 방법은 입장이나 시설 이용 시 보여주면 확인하고 무료 입장이나 할인은 해준다.
구입은 숙소(Hotel이나 Hostel)에서도 가능하여 나도 YOHO Hostel에서 구입하였다.
24시간 이용권이라 계획을 잘 잡아야하는데 나는 아래처럼 계획을 잡았다.
오늘 (4월 6일)
- 모차르트 박물관 (숙소에서의 거리가 박물관이 생가보다 가까워서 박물관 먼저 이용)
- 모차르트 생가
- DomQuartier 박물관
- 호엔 잘쯔부르크성 (푸리쿨라 이용)
- 버스타고 Untersberg로 이동
- Untersberg (케이블카 이용)
- 헬브룬 궁전 (버스 이용)
내일 (4월 7일)
- Aqua Salza (스파) 이용 (아침 일찍 가서 이용)
이 정도면 본전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알차게 이용하는 것 같다. (역시 알뜰살뜰 부지런한 한국인)
참고로 내가 갔던 위의 모든 곳들은 전혀 아깝지 않은 곳들로 잘쯔부르크에 왔으면 꼭 가보기는 추천한다.
특히, 전혀 정보 없이 갔다가 생각보다 너무 좋았던 호엔 잘쯔부르크성과 Untersberg, Aqua Salza (스파) 는 강추!!
참고로 Aqua Salza는 혼탕입니다. (자세한 얘기는 다음에…)
그럼 아침 식사도 했고, 간단히 짐을 챙겨 숙소를 나와 걸어서 모차르트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약 900m 떨어져있어 슬슬 걸어가도 금방 갑니다. 약 10분 소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