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보우일보] 2022년 7월 28일 (걷기 44일차) – 분당 불곡산
하루에 만보 걷기는 참 좋은 취미이자 습관인 것 같다.
전에도 말한 것처럼 하루에 만보를 걷기 위해서는 약 1시간 40분 정도를 걸어야한다.
운동 효과도 꽤 되어 신체 단련은 물론이고, 정신 건강에도 아주 좋은 활동이 걷기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 스스로 효과도 많이 봤고…
그리고, 여러 아이디어를 떠 올리는데도 걷기는 참 많은 도움을 준다.
1시간 40분만 걸으면 되니 나이를 먹어서 기력이 없어도 할 수 있는 목표가 하루 만보 걷기 이다.
지금처럼 산으로 가는 것은 조금 무리가 될 수 있으나 이건 나만의 도전 과제이고, 나는 어쨌든 평생 매일 만보 걷기를 실천하고자 한다.
매일 걷기를 하면 좋은 것 중의 하나는, 주변을 보고 기록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매일 같은 곳은 걸으면 항상 같은 것을 봐서 기록할 것이 없을 수도 있지만, 역으로 식상함을 깨기 위해 같은 대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촬영하고 기록하게 된다.
그리고 계절이 변함에 따라 같은 장소도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고, 나이를 먹음에 따라 같은 대상도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2022년 여름, 뭔가 잔인했고 괴로웠던 2022년 여름은 내게 걷기의 기간으로 평생 기억되고 기록될 것이다.
전에는 불곡산에 매일 오르는 것은 생각도 못했고, 어쩌다 마음 먹고 오르는 산으로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매일 오를 뿐만 아니라 하루에 두번도 오른 적도 있는 그야말로 동네 뒷산으로 자리매김했다.
매일 만보를 며칠동안 지속하는지 한번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