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하며 분위기 좋은 La Vie Aisee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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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를 자주 가는 편은 아니다. 어려서부터 절약이 미덕이라 들어왔고, 카페는 아무래도 비싸다. 커피 한잔이 밥 한끼 금액이라니… 후덜덜덜… 게다가 요즘은 테이크-아웃이 유행하여 한잔에 천원~2천원이면 그런데로 내 입맛에 맞는 괜찮은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게다가 나는 커피보다는 차를 더 좋아하고, 차를 iherb.com 등에서 구입해서 집과 회사에서 우려 마시고 있다. 그리고 회사 내에도 카페가 있어서 근처 비싼 … Read more

내가 짓고 싶은 집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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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조화로운 삶‘을 읽고 내가 생각하는 나의 미래 생활 공간에 대한 모습을 정리해보았다. 이런 온라인집 말고, 실제 집을 손수 짓고 싶다. 구체적인 모습은 아직 없고, 어디에서 살아야 좋을지도 아직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어렴풋이 기본적인 요건은 몇가지 생각하고 있다. 일단 2017년 8월 중순 오늘의 생각이고,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변화, 첨삭이 될 것 같다. 일단 오늘의 생각을 … Read more

사고 싶은 무선 스피커 목록

apple homepod

전에 쓰던 Harman Kardon Sound Stick이 13년만에 고장나서 처분하고는 이를 대체할 스피커가 아직 없다. 다음은 후보 제품들이다. Harman Kardon Sound Stick Wireless 출시일: 2012년  가격: 약 26만원 무게: 약 3.6kg 내장 전지: No (Not Portable) 외부 유선 입력: 3.5mm Stereo Input 무선 연결 방식: Bluetooth (AirPlay 지원 안됨) 내 생각: 기존 사운드스틱의 장단점/한계를 그대로 갖고 … Read more

[도서] ‘조화로운 삶’의 12가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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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먹고 사는 데 필요한 것을 절반쯤은 자급자족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이윤 추구의 경제에서 할 수 있는 한은 벗어나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돈을 벌 생각이 없다. 또한 남이 주는 월급을 받거나 무언가를 팔아 이윤을 남기기를 바라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의 바람은 필요한 것들을 될 수 있는 대로 손수 생산하는 것이고, 그럼으로써 먹고 사는 … Read more

회사 동료로 인한 전기차 뽐뿌

테슬라 모델 S 화이트

얼마전에 회사 동료분이 기존 휘발류 차량을 중고로 팔고 새로 전기차를 구입했단다. (GM 쉐보레 볼트 EV) 요즘 때가 때인지라 전기차 혜택이 참 많다고 한다. 살고 있는 아파트에 제안을 했더니 공용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되었고, 현재까지는 그 아파트 단지내에 전기차가 그 분 것 하나 뿐이어서 단독 전용 주차구역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얼마 전까지 한전에서는 전기차 충전이 공짜였는데 최근들어 유료로 … Read more

서울사람과 살면서 알게 된 문화충격 (5편)

my family

포도를 어떻게 먹는가? 물론 입으로 먹지. 질문을 보다 상세히 해보자. 씹어 먹는가? 씨를 안먹고 뱉어내는가? 씨까지 그냥 먹는가? 씨를 씹어먹는가? 씹지도 않고 알맹이를 씨와 함께 그냥 삼키는가? 나는 완전 후자이다. 포도 알맹이를 씹지도 않고 씨까지 그냥 먹는다. 포도를 씹어먹으면 신맛이 심해져서 그냥 쏙하고 입안에 넣고 과즙과 함께 그냥 삼키는게 가장 맛있다. 따라서 나는 포도 먹는 속도가 … Read more

[주절] 2017년 8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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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데 하늘이 참 푸르더라. 잠실 근무가 끝난지 벌써 한달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올해의 봄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고, 지금 여름도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겠다. 장마라고 했는데 장마도 벌써 끝나고 여름 성수기인데 여름 휴가 계획은 어떻게 잡아야할 지 모르겠다. 아이들은 방학이라고 했는데 다음주가 지나면 벌써 개학이란다. 뭐 이리 방학이 짧은지… 3일 연속 회식이다. 이틀 연속 회사 회식이고 오늘은 … Read more

[주절주절] 2017년 7월 31일

rain rain rain

새벽형 인간인 나는 오늘도 일찍 일어났다. 여름이니 해도 일찍 뜨는게 오늘은 좀 어둡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비가 올 것 같지는 않았는데 잠시후에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폭우가 내리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비가 많이 내리는 것을 몇번 보기는 했지만 오늘처럼 한꺼번에 많이 내리는 것은 처음 보았다. 워낙 바람이 세게 불고 비가 세차게 내려서 영상을 찍어보았다. 창문을 열고 찍었으면 … Read more

본가 방문 (2017년 7월 22일)

그동안 바쁘고 이런저런 이유로 한동안 본가에 가지 못했다가 토요일 밤에 서프라이즈로 본가에 방문했다. 도착한게 밤 12시… 부모님께서는 주무시다가 깜짝 놀라셔서 아들, 며느리, 손주들을 맞이하셨고 인사를 나누고 잠을 자려는데 에어콘이 고장나있어서 찜통 속에서 잠을 잤다. 제대로 잠을 못 잤더니 몸이 매우 무겁고 찌부드하다. 일요일인 오늘은 여든이 넘으신 아버지의 당숙모와 작은어머니께서 요양원에 계시다고 하셔서 문병을 다녀왔는데… 에휴… … Read more

분당에도 비가 많이 왔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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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탄천 산책을 하는데 탄천이 범람했었나보다. 지금은 물이 많이 빠졌는데, 범람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이번 장마 때의 집중호우로 청주를 비롯해 많은 비 피해가 있는데, 이곳은 큰 피해라 할 수는 없겠지만 이곳도 비 피해가 있구나. 전에 봉천동에서 자취할 때 비가 집 안으로 들어와 비 피해를 입은 적이 있는데 정말 그 황망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모든 … Read more

[15분 주절] 2017년 7월 7일 (금요일)

회사로 돌아왔다. 지난 1월초에 자리 이동을 하고,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오자마자 잠실로 가서 내 자리의 짐 정리도 안되어있었는데, 6개월만에 짐 정리를 했다. 회사 동료들이 반겨준다. 서로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이 반갑다.  회사는 안바뀐 듯 조금씩 바뀌었는데 그게 무엇인지 하나하나 구분하기는 어렵다. 회사도, 사람들도 조금씩은 바뀌었다. 하나의 큰 프로젝트가 끝났으니 좀 리프레쉬를 해야하는데, 벌써 다음 프로젝트가 내정되어있다. 휴… … Read more

6개월 동안의 잠실 파견 업무가 마무리 되고 있다.

일본 여행을 다녀온 바로 다음날부터 잠실로 출근을 했으니 며칠 빠진 6개월 동안의 파견 근무였다. 당시에는 겨울이었는데 봄도 지나 이제는 여름이 되었다. 모든 것은 마감이 있다고 하더니 이 프로젝트도 끝이 난다. 아직 종료 도장이 찍힌 것은 아니고, 2차 프로젝트로 연장의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이미 뜻을 정했다. 잠실 근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많이 피곤한 것도 … Read more

[주절주절] 2017년 6월 22일 (하지)

날짜를 쓰고 보니 하지이네. 블로그의 장점 중의 하나는 날짜가 언제인지 알게한다는 것이다. 일년중에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 개인적으로 낮을 좋아하고, 낮이 점점 길어지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여서 낮이 가장 길다는 것을 좋아할 수도 있지만 내일부터 낮이 조금씩 짧아진다는 것에 마냥 기쁘지는 않다. 하지만 적어도 8월 중순까지는 엄청난 더위가 계속될 것이고 낮이 짧아짐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것이다. … Read more

작년 오늘에는 스웨덴 샐카(Sälka)에 있었구나.

눈 내리는 여름의 Sälka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스웨덴 쿵스레덴 여행을 한지 벌써 꼬박 1년이 넘었다. 작년 6월 20일에는 스웨덴 샐카(Sälka)에서 눈을 맞으며 걸었었는데… (여행기 링크) 정말 참 시간 빠르다. 눈을 감으면 정말 어제 일처럼 스웨덴의 풍경, 길, 공기, 하늘, 바람, 만났던 사람들이 하나하나 생생히 생각이 나는데 그게 벌써 1년전 일이라니… 작년 이후로 제대로 여행은 못하고 있다. (오사카 여행과 … Read more

요리에 대한 급 관심

난 완전 잡식이다. 아무거나 잘 먹는다. 특별히 싫어하거나 못먹는, 안먹는 요리가 없다. 남들이 잘 못먹는 음식도 왠만해서는 특별한 거부감 없이 잘 먹는다. 가령 홍어나 각종 젓갈류, 선지해장국, 천엽, 간, 곱창 등… 그렇다고 좋아하는 요리가 없는 것도 아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음식으로 투정을 부린 적은 딱 2번 있는 것 같다. 전에 아팠을 때 신기하게 입맛이 싹 사라지고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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