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 – 시즌2 : D+147
어제 밤에 샤워하며 머리를 감고 덜 마른 상태로 잤더니 머리가 완전 새집이다. 눈 뜨자 마자 간단히 몸 풀고 턱걸이부터 한다. 날씨가 좋으면 산책을 가는데 오늘은 비가 많이 올거라 예보가 있고, 하늘이 검어지고 있다. (결국 폭우가 내렸다.) 제대로 몸을 갖춘 사람이 보기엔 별거 아닌 수 있지만 난 요즘 내 등을 보면 많이 흐뭇하다. 등에 어쨌든 조금이나마 … Read more
어제 밤에 샤워하며 머리를 감고 덜 마른 상태로 잤더니 머리가 완전 새집이다. 눈 뜨자 마자 간단히 몸 풀고 턱걸이부터 한다. 날씨가 좋으면 산책을 가는데 오늘은 비가 많이 올거라 예보가 있고, 하늘이 검어지고 있다. (결국 폭우가 내렸다.) 제대로 몸을 갖춘 사람이 보기엔 별거 아닌 수 있지만 난 요즘 내 등을 보면 많이 흐뭇하다. 등에 어쨌든 조금이나마 … Read more
턱걸이가 힘들긴 힘든가보다. 영상을 잘 보면 알 수 있는데 초반엔 별로 없던 땀이 턱걸이 10개 했다고 막판엔 줄줄 흐른다. 운동으로 땀 흘리는 즐거움을 알아버렸어… 9월 말까지, 약 한달동안 죽어라하면 20개를 할 수 있을까? 회사 동료가 도발(?)을 했는데… 만약 성공하면 전재산을 가질 수 있다면…??? 40일이면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은데… 철저히 체중 줄이고, 근육 운동 위주로 하면 … Read more
이틀전부터 내 등 모습이 맘에 들고 있다. 그 전에는 등근육이 전혀 보이지 않았는데 며칠 사이에 이게 어인 일이래… 아내는 조명으로 인해 명암이 진해져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라고 하지만, 어쨌든 난 내 모습에 요즘 고무되어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턱걸이가 더욱 즐겁다. (하나도 안 힘들어~~ 손바닥 굳은 살도 안아파~~) 150일 가까이, 즉 5개월 정도 꾸준히 하니까 뭔가 성과가 조금 … Read more
체중은 한달 전에 비해 3kg정도 줄었는데 상체는 더 비만해보인다. 근육이라기엔 좀 비대해보이는데… 뱃살이 빠졌고 상체엔 살이 더 붙은건가… 척추 골라인이 똑바르지 않고 아래로 가면서 휜 듯이 느껴지는건 기분탓인가… 사실 재작년 말과 작년 6월 경에 허리가 아파서 정형외과에서 주사도 맞고 도수치료도 받은 적이 있는데 초기 퇴행성 디스크 증세가 있다고 했다. 당시 증상으로는 허리가 아파서 힘을 줄 … Read more
4개월 넘게 턱걸이 하면서 오늘 가장 놀랐다. 등과 어깨에 근육이 보인다… 어인일로 척추를 중심으로 쫙 갈라지고, 어깨의 근육이 보이게 되었지? 어제만해도 안 이랬는데… 확실히 팔을 넓게 잡으니 등에 자극이 더 오고 어깨 근육을 쓰게 되는 것 같다. 4개월 턱걸이 하며 처음으로 조금이나마 흡족한 마음이 든다. 앞으로 체중도 계속 줄이고, 턱걸이도 계속 고고고~~
오늘도 안방의 철봉바로… 체중이 3kg 정도 줄었고, 기운도 붙어서인지 11개까지 무난하게 했다. 11개 했다고 마음을 놓으니 하나를 더 못하네… 목표를 이루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2개정도 더 할 수 있었는데… 잡스의 명언처럼 ‘Stay hungry, Stay foolish’…
집안이 헬스클럽이 되어가고 있다. 며칠 전에는 체중계를 구입했고, 오늘은 아내가 실내자전거를 구입해서 왔다. 내 철봉도 위치를 옮겨서 한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부피를 많이 차지하고 모습이 위압적이어서 구석에 놓아야 집안이 안정적으로 보인다.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건강 확인을 모두 집에서 할 수 있으니 헬스클럽이 필요없네… 우리 가족 모두 화이팅~~ 오늘은 나를 철봉의 세계로 이끌어준 고마운 ‘문 사이 철봉’으로 … Read more
이젠 상의 탈의가 아무렇지도 않구나… 🙂 가끔 직장 동료들이 이 영상을 보고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말해준다. 인상 깊은 것은 어깨와 팔 근육이 좋아졌다고 말을 한다. 나는 등근육을 원해… 등근육… 그냥 오르고 내리는 것이 아니라 올라서 오래 버티는 것을 많이 해야겠다.
가운데 척추를 기준으로 양쪽이 쫙 갈라지고 견갑골이 울퉁불퉁 모여지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네… 왜 아무리 해도 등이 둥글게 될까… 1번을 제대로 하려고 해도 그게 안되네…
정말 오르기는 어렵고, 내려오는 것은 순식간이구나. 어렵게 다이어트 했는데, 체중이 원래로 돌아오는 것은 정말 한 순간이다. 쩝… 이래서 다이어트가 어렵고, 요요가 무서운 것이구나. 운동도 운동이지만 먹는 것 관리가 정말 어렵고 중요하다더니… 게다가 오늘은 점심에 딸랑구, 아내와 함께 냉면까지 먹었으니… 쩝… 아~~ 이 식탐을 어쩌란 말인가… 이 세상에는 맛있는게 너무 많다. 쩝… 🙂
속초, 강릉으로 여행을 다녀오며 이번 다이어트가 폭망했다. 휴게소에서부터 통감자, 떡볶기, 호두과자, 해변에서 치킨 (프라이드, 양념), 라면, 튀김 (오징어, 감자, 고구마), 맥주, 참치, 생선구이, 순대, 물회, 전복죽, 회덮밥, 옥수수 등 어마어마하게 먹었다. 확실히 몸이 느낀다. 이렇게 몸이 무거울수가… 힝… 다이어트 계체가 이번주 금요일인데 잘 하다가 연휴 여행으로 이렇게 도로 아미타불이 되다니… 체중계에 올라가기가 겁이 나는구나… 쩝…
역시 처음에 노출하기가 어렵지 일단 하고 나니 얼굴에 철판이 생기는구만… 결혼전에는 쑥쓰러움도 참 많이 탔었는데, 결혼하기 애들 낳아 키우면서, 나이를 먹으면서, 흰머리도 생기면서 쑥쓰러움이 많이 없어졌다. 웃통까는게 뭐 별거라고… 아내 왈: “등 가운데 부분이 접히게 좀 더 당겨보아요~~” 여보~~ 그게 철봉에서 가장 어려운거야~~ 🙂 살이 좀 더 빠지고, 근육이 좀 더 생겨야하는데 그걸려면 self-hosting, 즉 … Read more
확실히 바깥에서, 높은 철봉에서, 발이 땅에 닿지 않는 상태에서 하는게 재미있고, 기분이 좋다. 금요일인 이날이 지나면 신나는 연휴의 시작! 연휴에 무엇을 할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는데 집안에만 있지는 않을 것 같다.
드디어 상체 까고… 🙂 역시 어깨뼈 부분에 많은 자극이 없다. 팔을 좀더 몸쪽으로 붙여야하는데, 팔이 벌어지는 것 같다. 살펴본 동영상 중에 최고의 표본이라 할 동영상을 찾았다. 나도 한 3년 정도 꾸준히 하면 이렇게 될려나… 후에 이 글을 잘 기억해두었다가 2년후에 내 모습과 비교해봐야겠다.
오늘은 아침에 턱걸이를 두번… 한번은 학교 운동장 철봉으로 하고, 다른 한번은 어제 구입한 치닝디핑으로 하고… 팔을 넓게 펼쳐 잡으니 확실히 등에 더 자극이 온다. 광배근 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다. 내일부터는 아무래도 웃통을 까야겠다. 🙂 그래야 등근육 발달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혹시라도 그 모습을 보실 분들에게는 고문이겠지만, 뭐 많이 보시지도 않을테니… 턱걸이 시즌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