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비싼 셀카봉을 구입하다

Momax Selfie Pro

전에 쓰던 몇천원짜리 셀카봉이 고장나서 새로운 것을 구입했다. 너무 과한 것을 산 것 같기도 한데, 느낌은 매우 고급스럽고 튼튼하다. 셀카의 여왕인 마눌님께서 좋아하시겠다… 나는 셀카보다는 스마트폰 삼발이 용도로 자주 쓸 것 같다. 그동안 멈추었던 턱걸이를 기록해야겠다.

육개장

육개장

참 맛있다. 색깔은 강렬히 붉지만 입에서 그리 맵지는 않다. 듬성듬성 썰은 파와 고사리, 버섯이 듬뿍 들어가서 서걱서걱 식감이 아주 좋다. 꽃샘추위에 움츠러들었던 몸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저녁을 먹은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다시 침이 돋는다. 이 밤중에 한 그릇 더 청해볼까?

모처럼 산책 (2017년 3월 7일)

분당 탄천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온 오늘. 옷을 단단히 입고 출근을 했다. 출퇴근시 걷게 되는 걸음수는 5,000 걸음이 되지 않는다. 하루에 10,000 걸음을 걷기 위해선 점심 산책이나 별도 운동을 해야한다. 집에 도착하기 한 정거장 앞에서 일부러 내려서 걸어간다. 며칠 전만해도 완연한 봄 같더니 오늘은 지난 겨울의 황량함을 다시 보여준다. 이름도 참 잘 지은 것 같다. 꽃샘추위… 절로 몸이 … Read more

일본 오사카 여행기 – 둘째날 (2017년 1월 7일) – (1/2)

교토 가모가와 자전거

일본 오사카 여행기 – 서론 보기 일본 오사카 여행기 – 첫째날 보기 오늘은 어디를 갈까 살짝 고민을 하다가 막연히 교토를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예전 같았으면 여행중에는 더욱 부지런을 떨고 아침 일찍 서두르곤 했는데 언제부턴가 느긋하게 여행을 하게 되었다. 어제는 너무 강행군이었다. 새벽부터 일어나 밤까지 여행을 즐겼으니… 곤히 자고 있는 가족들을 깨우지 않고 나혼자 카메라를 메고 … Read more

나의 사진 정리 방법

iphoto images

사진을 정리하는 것은 나의 취미 중 하나이다. 처음으로 디지털 카메라를 산 것이 결혼하고 나서이고, 신혼, 출산, 육아 등 소중한 추억들이 고스란히 사진으로 남아있다.              가끔 가족, 친척들에게 사진을 보내주면 깜짝 놀라며 즐거워하곤 한다. 이런 사진들도 갖고 있냐고… 어떻게 이렇게 사진을 잘 찾아내냐고… 뭐든 마찬가지겠지만 평소에 틈틈히 정리를 해놓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나는 … Read more

Netflix를 체험하며…

Netflix (넷플릭스)는 북미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최강자이다.   한국에 상륙하기 전에도 Netflix를 접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우회로를 통해 서비스를 받곤 했었고 나도 Netflix의 서비스가 매우 궁금했고, 한국에는 2016년 1월 6일 상륙했다. 가입후 한달간 무료서비스가 가능해서 당시에 나도 가입해서 이용했었다. Netflix는 두가지 서비스 철학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모든 디바이스에서 서비스 하겠다. 안보고는 못배길 깔맞춤 컨텐츠를 서비스 … Read more

3월 1일 광화문 촛불집회

삼일절 광화문 촛불집회

딸랑구와 탁구를 치고서 아내, 딸랑구와 함께 광화문으로 간다. (아들은 친구들과 다른 약속이 있어서 같이 못했다.) 딸랑구는 사실 광화문보다는 명동에 더 관심이 많았다. 명동에서 이런저런 주전부리를 먹고 싶었던 것이다. 광교까지 가는 버스는 집회로 막혀 명동성당 앞에서 내렸고 바로 명동으로 진입했다. 촛불집회 현장에 합류했을때에도 전과 달리 확성기 소리가 하나의 소리가 아니고 서로 융합되지 않는 불협화음이 들려 오늘은 … Read more

딸랑구와 탁구

수내탁구

3월 1일 삼일절에 집에만 있기가 뭐해서 몸은 골골대지만 딸랑구와 동네 탁구장에 갔다. 딸랑구는 정식으로 탁구 강습을 받은지 이제 약 2달이 되었다. 스매싱만 집중 연습한 딸랑구. 그대로 성실히 강습을 받았는지 이제 둘이 재미있게 운동삼아 칠만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딸랑구와 할수 있는 ‘거리’가 생긴 것 같아 흐뭇하다. 강습료도 생각보다 무척 비싸고, 자유 탁구를 치는 것도 무척 비싸서 가능하기만 … Read more

감기 안녕…

수내 연경 짬뽕

목이 칼칼하다 싶으면 영락없다. 2월 27일 아침부터 목이 살짝 따끔따끔하다 싶었는데 그날 오후부터 감기로 콧물, 재채기가 났다. 컨디션 제로… 생활 리듬 제로… 3월 1일에 공휴일이 있었지만 그날도 비도 오고 날씨도 안좋고, 어쨌든 광화문에도 가고, 몸은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 휴가를 내고 쉴까 했지만 요즘 중요한 시기라 그럴 수도 없어서 꿋꿋이 출근을 했다. 병원에 가서 3일치 약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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