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필사

태백산맥 필사 (2020-02-15) – #62

대만여행에, 강화도 탐방에, 북한산 등산에, 제주도 여행에 알차게 보냈다. 그 덕에 간만에 필사를 마쳤다. 필사, 산책, 등산, 영화보기 등은 그것만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다른 잡생각 없이 그것만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

태백산맥 필사 (2020-01-08) – #56

전에 샀던 원고지가 1권 남았다. 새로 100권을 주문했다. 위키를 보면 태백산맥 (소설) 조정래 소설: 200자 원고지 16,500장라고 되어있구나. 3347장을 썼으니 이제 1/5쯤 했군. 10권 중 2권을 지났으니 대략 맞군. 🙂 (괜히 어렵게 계산하네… ㅋㅋㅋ) 매일 쓰자~~ 15분 동안만이라도…

태백산맥 필사 (2019-08-18) – #39

얼마전에 내가 꼭 하고 싶은 목록을 작성해보았다. 일명 버킷리스트라고 할까… 참고로 왜 그 이름이 버킷리스트일까 하고 궁금했는데, 그 어원은 예상 밖이었다. 사형수들을 교수형에 처할 때 죄수들이 올라가 있는 버킷 (양동이)을 걷어 차서 줄에 매달리게 했단다. 죽기 직전에 떠올리는 인생의 아쉬움, 꼭 달성했으면 하는 소망, 아쉬움이 담긴 목록을 이런 이유로 버킷 리스트라고 정하게 되었단다. (좀 아름다운 […]

태백산맥 필사 (2019-08-11) – #38

필사는 보통 새벽에 30분, 저녁에 30분해서 하루에 1시간 정도를 한다. 이렇게 하면 원고지 12~3장 정도를 하루에 쓰게 된다. 모든게 마찬가지겠지만 첫 글자 쓰기가 어렵지, 막상 첫 글자 쓰고 나면 한 페이지, 두 페이지 한글자 한글자 쓰는 것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이런저런 생각도 나다가, 생각도 없어지다가, 소설 속의 내용이 눈에 생생히 들어오다가,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다가… […]

태백산맥 필사 (2019-01-30) – #31

작년 1월 26일에 필사를 시작했으니, 1년이 꼬박 넘었구나. 1년은 52주이고, 원고지 31매이니 원고지 1매에 대략 1.7주, 즉 12일 정도가 걸렸구나. 처음 목표는 1주 1매인데, 많이 게으르군. 몸상태, 마음상태에 대한 내용이 여기 블로그에도 곳곳 나오는데 작년은 정말 내게 안좋은 한해였다. 그것은 이곳 블로그 포스팅 수에도 직접 반영이 되는 것 같다. 여기 블로그 글을 가장 많이 올렸던 […]

태백산맥 필사 (2019-01-22) – #30

오랜만이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일도 정신 없이 바빴고, 정신적으로 피곤했고, 육체적으로도 무기력했다.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 의식적으로 노력하니 조금이나마 진도가 나간다. 의식적으로 노력한다는 것은 하기 싫지만, 하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하지 않아도 되는 이슈가 100가지가 연속으로 생각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나마, 아주 조금이나마 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했다는 말이다. 결국 이렇게 또 원고지 한 매를 쓰게 되었다. 가장 […]

태백산맥 필사 (2018-09-11) – #26 (1권 끝!)

2018년 9월 11일 드디어 태백산맥 1권 필사 끝! (오늘은 10월 1일… 이 게으름뱅이…) 1월 26일에 필사를 시작했으니 약 7개월 반만에 한 권을 필사했구나. (오래걸렸네…) 원고지 하단에 <2권에 계속>을 쓸 때 왠지 기분 좋았고, 원고지 뒷면에 1권 끝! 이라고 쓸 때 후련했다. 매일 30분 씩만 쓰면 되는데… 뭐든지 마찬가지지만 매일 조금씩, 꾸준히만 하면 되는데… 근데 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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