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석촌호수 벚꽃 구경
벚꽃은 지난 주말이 절정이었던 것 같다. 벚꽃은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나오는데 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꽃은 떨어지기 시작하고, 꽃만 있을때의 화려함은 철저히 없어진다. 아침에는 DSLR들고 동네 중앙공원 산책하고, 점심에는 살짝 일찍 나와서 석촌호수를 돌며 거의 마지막 벚꽃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중앙공원 탄천변이 벚꽃 명소인데 올해에는 꽃이 확 피지 못하고 피다가 시들고 있다. 잠실 석촌호수도 […]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벚꽃은 지난 주말이 절정이었던 것 같다. 벚꽃은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나오는데 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꽃은 떨어지기 시작하고, 꽃만 있을때의 화려함은 철저히 없어진다. 아침에는 DSLR들고 동네 중앙공원 산책하고, 점심에는 살짝 일찍 나와서 석촌호수를 돌며 거의 마지막 벚꽃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중앙공원 탄천변이 벚꽃 명소인데 올해에는 꽃이 확 피지 못하고 피다가 시들고 있다. 잠실 석촌호수도 […]
정말 날씨가 좋았는데, 낮에 사진을 못 찍어서 안타깝다. 회사 창을 통해 한강 너머 북한산이 손에 잡힐 듯 보이고, 서울타워도 또렷이 보였다. 햇살이 눈부시고 포근한 정말 너무도 오랜만에 소중한 봄 햇살, 푸른 하늘을 보았다. 매일 이런 날씨이어야 하는데 매일 회색 하늘과 공기여서 너무 안타깝다. 낮에는 못 찍었지만 아침 산책 시 풍경을 남긴다.
안중근 선생님께서는 ‘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일일부독서 구중생형극)’이라고 하여 독서를 하루라도 안하면 입안에 가시가 돋힌다고 하셨는데 이든 독서뿐만이 아니라 무엇이든지 마찬가지인 것 같다. 역사상 최고의 바이얼리니스트라고 하는 야샤 하이페츠 (Jascha Heifetz) 에게 이미 완벽하신데 왜 이리 열심히 연습을 하냐는 누군가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내가 알고, 이틀을 안하면 비평가가 알고, 사흘을 쉬면 청중이 안다.” (“If I […]
희한하네, 8개까지 별로 안 힘들게 하는 것 같은데 9개 째에 꼭 못하네. 힘이 없는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제한을 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뭐 별로 조바심을 내지는 않고 있다. 이러다가 4월에는 9개를 돌파하겠지. 등판이 조금 넓어진 것 같기도 하고, 어깨선이 둥그렇게 되었다. 이게 소위 ‘어깨'(?) 라고 하는 건가? ㅋㅋㅋ 학교 운동장에 있는 철봉에서는 안해봤는데 거기에서도 비슷한 수준으로 […]
대부분 사람들이 월요병이 있을까? 나는 없다고 할 수도 있고, 있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뭐 항상 이리 모호해?)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월요일이라고 특별히 일어나기 싫다거나 출근하기 싫은 경우는 없기 때문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어쨌든 월요일이라는 것을 이렇게 의식하고 지난 주말을 어찌 보냈나 다시 생각하며 아쉬움에 쩝쩝 거리기 때문이다. (왜 쩝쩝거리지?) 많은 일을 하며 알차게 […]
한잔의 홍차와 한곡의 음악과 함께 하는 나만의 신선놀음. 한잔의 홍차를 마시고, 한곡의 음악을 들으며 마음 내키는데로 써내려가는 나만의 에세이. 음악 풍평도 아니고, 홍차 시음도 아닌 그냥 그때 마신 홍차와 그때 들은 음악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써내리는 향기어린 개인적인 독백을 이어가본다. 고전음악을 좋아한다. 바흐, 슈베르트, 베토벤, 헨델, 차이콥스키, 브람스 그리고… 모차르트. 내 버킷 리스트 중의 하나로 […]
남편은 운동을 하고, 아내는 아침 빵을 굽고… 스위트 홈인가? ㅋㅋㅋ 턱걸이 영상 찍을거라고 알렸는데 아내가 못들었나보다. 아침이 여유가 있네. 아직 마의 9개는 넘지 못하고, 9개 째에 나름 용을 써보았지만 넘지 못했다. 배치기 조차도 안되네. 자세는 나쁜지 않은 것 같다. 초반에 좌우진동이 있지만 이건 초반 올라감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인 것 같고, 3개부터는 안정적으로 상하운동만 하고 있다. […]
여유있는 토요일 아침. 모처럼 카메라 들쳐메고 근처 공원에 산책을 나간다. 전 같으면 매일 다녔을 공원인데 잠실로 파견을 나가서 오랜만에 가본다. 아직 이곳은 봄이 완전히 오지 않은 모양이다. 꽃들이 만개하지 않았다. 그리고 몇년전부터 좀 이상한게 예전에는 목련이 피고 지면 개나리가 피고, 개나리가 질 때쯤 진달래가 피고 진달래가 질 때쯤 벚꽃이 피고, 벚꽃이 지고 철쭉이 폈던 것 […]
마의 9개의 벽… 오늘은 두가지가 느껴진다. 하나는 왼쪽과 오른쪽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마지막에 안된다고 너무 쉽게 포기한다는 것이다. 🙁 어쨌든 마지막에는 악으로 깡으로 배치기를 해서라도 어제와 조금이라도 다를 수 있도록 시도를 해야하는데, 그래야 그 힘이 모여서 하나씩 추가가 되는 것인데 쩝… 좌우 밸런스가 안 맞는 것은 왜 일까? 왼쪽과 오른쪽의 팔 힘이 […]
서울 모터쇼인데 일산이라니 앞뒤가 안 맞잖아… 서울 모터쇼가 일산 킨텍스에서 4월 9일 일요일까지 열린다. 업무 연관을 핑계 삼아 평일인 금요일 오후 킨텍스로 향한다. 평일이라 사람이 그리 안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은 가볍게 빗나갔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는 정말 인산인해일거라 생각한다. (오늘 가길 잘 했지…) 완성차 위주의 볼거리, 모터쇼인지 모델쇼인지… 🙂 아직은 그리 많지 않은 친환경차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
모임이 있어 모처럼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에 갔다. 이곳의 야경은 항상 멋있군. 2009년부터 2년동안 이곳에 살았었다. 그때는 참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보니 편리하기는 한데 편안한 곳은 아닌 것 같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점점 편리보다는 편안한 것을 좋아한다. (대부분은 나이 먹을 수록 그 반대를 추구하나? 글쎄…) 저녁 모임은 데빌스 도어라는 치킨집. (고속터미널 3번 출구에서 한 300미터 […]
벌써 시즌 2가 28일이나 되었구나. 작년 가을에 턱걸이를 해보겠다고 시작했는데 그때에는 제대로 꾸준히 하지를 않았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렇게 매일 턱걸이를 하게 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은 스마트폰 삼발이인 것 같다. 작년에 처음 시도할 때에는 가족들에게 찍어달라고 했는데 그게 여의치 않으니 촬영을 안한 날이 많고 그렇게 눈에 보이는 쌓여감이 없으니 불규칙하게 진행이 되고 빼먹는 날도 […]
유제품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 언제부터인가 요거트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었다. 전에는 티벳버섯, 카스피해, 애시도 등 종균을 구해서 직접 발효해 먹었는데 그게 왠만한 정성과 관리로는 할 수가 없는거라 언제부턴가는 그냥 마트에서 ‘마시는 요거트’ 사서 오쿠의 청국장 발효 기능을 써서 만든다. 이 요거트에 취향 껏 과일, 견과류, 꿀 등을 넣고 먹는 것도 취향 껏 완전 뒤섞어서 먹든지, […]
이번주가 벚꽃 절정일 것 같기는 한데, 왠지 절정이어도 그리 멋진 풍경일지는 잘 모르겠다. 대부분의 꽃이 꽃보다 잎이 먼저 피지만 개나리, 진달래, 벚꽃은 꽃이 잎보다 먼저 나온다. 그리고 이런 꽃들의 특징은 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꽃은 시들고 따라서 사람들 눈에 예뻐보이지 않는다. 봄이 가물어서 그런지 이상 기온으로 높아서 그런지 벚꽃이 그닥 생기있어보이지 않고 일부 벚나무에는 잎이 나기 […]
저 도깨비 불은 뭐지? 음… 자세가 좋군. 🙂 전등 밑에를 보면 홍차가 우려지고 있는게 보인다. 보통 홍차를 우리면서 턱걸이를 한다. 이렇게 턱걸이 1회를 하는데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어찌보면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한다는 것은 정말 핑계가 맞는 것 같다. 운동 뿐일까… 뭐든지 마찬가지인 것 같다. 1분, 5분, 10분은 생각보다 무척 긴 시간이다. https://youtu.be/yJWZGcl_O6I 재미어트! 요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