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매장] Tea Teria 잠실점
산책하다가 본 차 매장 Tea Teria 잠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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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대로 된 차 매장에서 차를 마셔본 적은 거의 없다. (인사동에나 가야 제대로 차를 마신 것 같다. 인사동에서 커피는 좀 아닌 것 같아서…)
나는 스타벅스나 투썸플레이스 같은 곳에서 아메리카노 대신 밀크티를 주로 마시지만 그보다는 정식(?) 차매장에서 제대로 된 차를 마시고 싶었는데 산책 중에 마침 낯선 차 매장이 보여서 무작정 들어갔다.
매장은 아주 작고 아담했는데 뭔가 권위(?)와 자신감이 느껴졌다.
차가 중심이지만 매출을 위해서인지 커피, 요거트 등도 같이 취급하고 있었다.
밀크티, 차, 커피, 요거트 등 음료도 팔고, 잎차와 다기도 함께 팔고 있었다. (차의 모든 것을 취급?)
날이 더워서 아이스 밀크티 (아삼홍차) 로 주문을 했다.
값도 그리 비싸지 않다. (2,600원)
앞으로 종종 이용할 것 같다. 이 곳의 차를 다 마셔볼 예정이다.
사실 오늘 아삼홍차로 할지, 봉황단총으로 할지를 고민했었는데 잠시 생각해보니 어차피 내일 또 와서 다른 메뉴를 고르면 되는데 전혀 고민할 일이 아니었다.
이곳의 모든 종류의 차를 다 마시게 되면 잠실로의 파견 근무가 끝날까?
근처에 좋은 차 매장이 있으니 왠지 즐거워지는군…
여름처럼 더웠던 오늘 점심에 시원하고 향긋한 밀크티로 기분 전환이 되었다.
더운 여름엔 아이스 밀크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