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2일차 (2020년 1월 17일. 중정기념관, 대만대학교, 타이페이101) (1/2)
시차가 있어서 그런가? 대만은 한국보다 해가 일찍 뜨는 것 같다. 한국은 7시면 깜깜한데 이곳은 7시인데 어둠이 없다. 새벽형 인간인 나는 여행을 와서도 일찍 일어나고 왠만하면 아침에 주변 산책을 한다. 밤에 비가 내린다고 하더니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다. 우산을 챙겨 호텔을 나와 어제 봤던 용산사로 향한다. 아침 8시 경에 도착했는데 절 내에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어제와 다른 […]
[대만 여행] 1일차 (2020년 1월 16일. 출발, 용산사, 시먼)
가족 여행을 희망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경우의 수 중에 가능한 경우를 택하여 진행해야한다. 가족 모두가 가거나, 모두가 안 가거나, 갈 수 있고 가고자 하는 사람들끼리 간다의 안이 있다. 결과는, 나와 딸 둘이서 여행을 가게 되었다. 4박 5일의 대만여행이다. 더 오래 갈 수도 있었고, 더 먼 곳으로 갈 수도 있었으나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대만과 4박 5일로 […]
[요가] 78번째 수업 (2020년 1월 14일)
어제와 수업이 1도 다르지 않은데, 정말 힘들었다. 아내가 해준 콩나물 김치국에 밥을 말아 먹어서 너무 배가 불러 평소 다니던 6시 40분 수업은 못가고, 8시 수업을 갔다. 월수금에 6시 40분 수업을 맡으신 선생님께서 화요일 8시 수업을 하셔서 어제에 이어 다시 뵙게 되었다. 항상 수업 중간 쯤에는 오늘 이 수업을 내가 끝까지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
[요가] 77번째 수업 (2020년 1월 13일)
언제나 월요일 수업은 힘들다. 물구나무 서기가 너무 진척이 없어서 아침에 집에서 스스로 연습하고, 동영상으로 찍어 점검을 하면서 신경을 썼더니 아주 조금, 정말 아주 조금 진척이 있다. 문제는 두가지이다. 허리를 곧게 펴고 해야하는데 허리가 둥글게 말린다. 다리를 풀쩍 들지 말고, 허벅지가 배나 가슴에 닿도록 당겨야하는데 그게 안된다. 월수금 6시 40분을 맡으신 선생님 (얼굴이 아주 작고 목소리가 […]
태백산맥 필사 (2020-01-21) – #58
여행 기간 동안 필사를 못해 진도가 좀 늦었다. 내용이 좀 야시시 한 부분에서 멈췄군… 하하하…
[등산] 변사또 남한산성 산책 (2020년 1월 12일)
2020년 들어 첫번째 등산이고자 했으나 남한산성 살짝 산책으로 마무리 되었다. 작년 3월부터 매달 지속하고 있는 변사또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또 만나요) 산악회 (아이들 학교 학부형으로 알게된 사이이다.)는 등산에 익숙하지 않은 아저씨, 아줌마들로 구성되어서 겨울에는 살짝 자제하자는 의견이 많아서 2월까지는 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걷고 맛있는 것을 먹자고 의견이 일치되었다. 산도 좋지만, 산이 목적이 아니라 같이 어울리는게 […]
태백산맥 필사 (2020-01-11) – #57
새로운 만년필을 구입했지만 아직은 손에 익지 않고, 잘 쓰지 않게 된다. 전에 쓰던게 손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필사를 한번 하면 책 한 페이지를 마치는걸 목표로 쓰고 있다. 보통 20분이면 한 페이지를 쓰는 것 같다. 완성된 원고지 뭉치를 벌교로 싣고 가는 상상을 여러번 했는데 그때가 언제가 될 런지… 참! 작년에 구입한 50권의 원고지를 다 써서 새로 100권을 […]
[요가] 76번째 수업 (2020년 1월 10일)
요가를 갈 때 마다 생각하는 것은… 오늘만 빠지면 안될까??? 이다. 요가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내가 돈을 내고 왜 기합을 사서 받고 있지??? 이다. 요가를 마치고 집에 올따마다 느끼는 것은… 이처럼 좋은 것을 왜 안해? 내일도 꼭 오자… 이다… 이 세가지를 무한 반복하고 있다. 월수금 6시 40분에는 A 선생님이 하시고, (성함을 잘 몰라요…) 화목에는 상희 […]
[요가] 75번째 수업 (2020년 1월 8일)
오늘은 역대급으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선생님이 서는 자리 양쪽으로도 가로로 매트를 깔고 수업을 했고, 뒤쪽에서도 누군가 한분은 가로로 서서 수업을 진행했다. 오랜만에 하지만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하던 가닥이 있으니 그리 쉽게 몸이 굳지는 않나보다. 하지만 감각은 어쨌든 무뎌진게 맞다. 지난 시간에 선생님께서 물구나무 서기를 지도해주시겠다고 했는데 배가 아파서 진행을 못했는데, 오늘도 자신이 없어서 그냥 […]
[요가] 74번째 수업 (2020년 1월 2일)
지금은 2020년 1월 2일, 21:43 (집) 요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씻고, 쥬스 한 잔 마시고 바로 이 글을 쓴다. 지난 글에서 기록의 소중함을 언급했으니 이를 실천하기 위함이다. 6시 40분 수업을 가려다가 키보드 수리하느라고 시간이 늦어서 8시 수업에 참여했다. 월수금 6시 40분에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께서 목요일 8시에 하시는 것 같다. 이 선생님의 수업은… 좀 힘들다. 명상이나 […]
[요가] 73번째 수업 (2019년 12월 27일)
글을 쓰는 현재 시간 2020년 1월 2일 목요일 21:38 정확히 말하면 지난 12월 27일 금요일에 요가를 했는지 잘 기억이 안난다. 거의 대부분 6시 40분 수업을 가니까, 금요일 그 시간이면 그 선생님일텐데 내가 수업을 참여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잘 기억이 안난다. 어쩜 이렇게 기억이 안 날 수 있지? 역시 기억을 지배하는 것은 […]
[요가] 72번째 수업 (2019년 12월 26일)
24일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여서 저녁 수업이 없었고, 25일에는 공휴일이어서 역시 수업이 없어서 오늘 오랜만에 수업을 듣는다. 살이 쪘음을 느낀다. 하긴, 연말이라고 여간 잘 먹었어야지… 갈낙탕, 회 (광어, 대방어), 호두과자, 돼지고기 시레기 볶음, 참치죽 등 계속 잘 먹었으니 살이 안 찔수가 없지… 그래서 그런지 요가가 좀 힘들고 부담된다. 헐… 전체적으로 힘들고 뭔가 맥이 빠지는 수업이었다. 이 선생님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