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걷기] 2020년 2월 27일 (목요일)
점심에 이매까지 가서 야탑쪽으로 좀 더 걸었다. 회사 동료와 함께 걸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역시 걸으며 대화는 뭔가 푸근하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전국이 난리인데 그 여파로 회사로 재택근무도 시행하고 있다. 혹시라도 어느 한명이라도 확진이 되면 참 큰일일 것이다.
산책하는 사람도 많이 보이지 않고, 그 사람들도 다 마스크를 쓰고 있다.
숨쉬는 것, 물 마시는 것, 잠자는 것 등이 생명체로써 가장 기본적인 것인데 그게 원활치 않으면 어떻게 살란 말인가…
아마 100년 후에는 모두가 다 조그마한 산소통 코에 달고, 자동으로 만들어지거나, 만들어져서 배달된 음식만 먹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니다, 음식이 아니라 직접 영양분을 몸에 주입할려나? 캡슐 하나만 먹으면 충분한 영양이 섭취될 수도 있겠지… 별로 그렇게 살고 싶지는 않은데…
요즘은 초저녁 잠이 많아져서 좀 힘들다. 전처럼 AIA Vitality App으로 걷기 기록을 할 생각이었는데 깜빡 잠이 들었다가 눈을 뜨니 자정이 넘어있어서 할 수가 없었다.
전날 보다 많이 걸었더니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