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필사 (2022-07-08) – #81
챌린저스에서 매일 필사하기를 미션으로 추가했다. 인스타에도 필사를 추가해야겠다. 인스타 꽤 재미있네. SNS에 공을 들인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인스타 제대로 해보려고…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챌린저스에서 매일 필사하기를 미션으로 추가했다. 인스타에도 필사를 추가해야겠다. 인스타 꽤 재미있네. SNS에 공을 들인 적이 없는데, 이번에는 인스타 제대로 해보려고…
어제 주왕산 등산 여파로 다리가 뻐근했지만, 역시 아침산책이라는 다짐으로 인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불곡산도 생각했지만 오늘은 정말 스킵! 대신 편하게 걷기 위해 율동공원으로 향한다. 집에서 율동공원까지는 편도 30분. 호수를 빙 둘러서 3바퀴 돌고 집으로 돌아온다. 율동공원에는 오리가 있는데 얼마전에 새끼가 부화했는지 아주 어린 새끼가 보인다. 주변의 사람들로부터 새끼를 보호하려는 어미의 모성애가 느껴진다. (불명 어미일거야, 아빠는 […]
지난 주 덕유산에 이어 연속 국립공원 등산. 자세한 등산기는 나중에 쓰기로 하고, 역시 아침 7시 20분에 죽전에서 버스 탑승. 다만 그 전에 김밥과 만두를 싸가느라고 늦을 뻔 함. 청송이 그렇게 멀 줄이야. 주왕산 상의 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등산을 시작한게 10시 52분. 대전사를 들머리로 했는데, 여기도 문화재 관람을 빌미로 입장료를 받더라. 나쁜 사람들… 종교인이 이렇게 […]
어제 술을 여러 종류로 과음을 해서 아침에 일어나는게 좀 힘들었다. (맥주, 고량주, 소주) 걷기 관련하여 스스로 다짐을 한 것이 두가지이다. 아침 산책하기 1만보 이상 걷기 아침 산책하기만 아니면 낮에 걷는 것으로 타협하고 아침을 보다 편하게 지낼 수 있었을텐데, 아침 산책의 약속으로 인해 속도 불편하고, 머리도 좀 아팠지만 아침 일찍 옷을 입고 집을 나선다. (아무리 술을 […]
아침에 또 불곡산을 다녀왔다. 최고 기록인 연속 4일 달성.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사실 지금 내 상태는 만취라는 게 중요하다. 난 취하면 너무도 졸려서 바로 곯아 떨어지는데 이놈의 다짐이란게 뭔지, 매일 블로깅을 하고,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해서 졸음을 무릎쓰고, 턱걸이를 하고, 블로깅을 위하여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다. 지인을 만나서 지하철 2정거장 이상을 걸어서 다녀왔더니 오늘 […]
오늘도 아침 일찍 분당 불곡산에 오른다. 일기예보에서는 오전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하늘을 보면 비가 내릴 날씨는 아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아침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선다. 우산을 챙기지 않은게 좀 불안하기는 한데 집을 나서자 마자 불안감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이렇게 아침에 산책을 갈때 내 몸에 착용하고 갖고 가는 모든 것을 다 언급해보자. 속옷 양말 […]
여행 5일째 – 2018년 4월 6일 금요일 이날의 여행 정리 모차르트 박물관 (모차르트가 청년기까지 거주했던 집) 방문 모차르트 생가 방문 잘쯔부르크 Dom Quartier 박물관 호엔잘쯔부르크 성 Untersberg 관광 헬브룬 정원 Die Weisse 식당에서 저녁식사 잘쯔부르크에서 묵은 YOHO Hostel은 평판처럼 깔끔하고 좋았다. 도시 자체가 모차르트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미라벨 정원을 테마로 하고 있어서 여기 […]
역시 마음 먹기, 마음이 기준을 어디에 세운는지에 달려있구나. 전에는 불곡산에 가려면 그래도 산에 간다는 마음을 먹고 가야했는데, 이제는 그냥 동네 뒷산 산책 코스로 인식을 하니 매일 가는 것도 부담이 없구나. 집에서 정상까지는 정확히 1시간이 걸리는데, 그래도 갈때마다 1분씩 줄어들고 있다. 오늘은 딱 한 번 쉬고 정상까지 올라갔는데 깔딱고개를 넘고 나오는 벤치에서 한 5분 정도 쉬었는데 […]
이른 아침에는 불곡산에 후다닥 올라갔다 내려오고, 저녁에는 아내와 함께 분당 탄천 산책로를 걸었다. 불곡산에 오를 때에는 중간에 쉬는 지점을 그냥 통과해서 체력이 좋아졌다고 좋아했고, 탄천을 걸을 때에는 오른쪽 무릎이 좀 아파서 조금 염려가 되었다. 챌린저스라는 앱을 이용하고 있는데, 회사에서 내가 제안했던 서비스와 거의 일치한다. 돈을 거는 탁월한 방법으로 습관, 지속하는데에 동기부여를 하는 서비스이다. 미라클 모닝, […]
원고지 73권째를 마무리한 것이 2022년 2월 초니까 필사 관련해서 쓰는게 6개월만이네. 2022년 상반기는 내 인생에 있어 많이 생각이 나는 시기일 것이다. 뜻깊기도 했고,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있었고, 상상도 못해봤던 그런 상황도 맞이해보고… 후에 생각하면 다 좋았던 경험일 것이다. 당시에는 아프고 어디없고,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지만 그게 아니었으면 지금 하고 있는 생각과 행동을 하기는 어려웠을테니까… 어찌보면 훌륭한 […]
어제 너무 많이 걸어서 다리가 뻐근하다. 뻐근한 정도가 아니라 제대로 걸을 수가 없다. 어떤 느낌인지는 많이 걸어본 분이면 알 것이다. 하지만 하기로 한 것을 안 할 수가 없어 아침 일찍 중앙공원으로 향한다. 이독제독 처럼 걸어서 아픈 다리는 걸어서 풀어야한다. 조금 걸었더니 아팠던 다리가 훨씬 괜찮아진다. 불곡산으로 가는데 첫번째 휴식지점을 지나 조금만 더 갔다가 턴을 한다. […]
좀전에 집에 도착했다. 너무 힘들어서 자세한 등산 여행기는 후에 남기도록 하고, 지금은 간단히 언급만 하자. 아침 7시 20분에 죽전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가서 10시 10분부터 덕유산 안성 탐방지원센터에서 등산 시작! 안성 -> 동엽령 -> 백암봉 -> 중봉 -> 향적봉 (최고봉) -> 백련사 -> 무주구천동 -> 주차장 까지 20km 구간을 걸었다. 안성에서 동엽령까지는 체력 저하 때문인지 어제 […]
어제까지 비가 억수로 내리더니 밤부터 잦아들은 것 같다. 불곡산을 오를까 했는데 혹시라도 위험할까 싶어 산으로 가던 발길을 율동공원으로 돌렸다. 어제 범람했던 분당천은 아직 물이 많기는 하지만 범람은 아니어서 천 옆에 난 산책로로 걸어도 아무 위험이 없어보인다. 산책로가 깔끔한게 새벽에 공무원분들이 청소를 하지 않았나 싶다. 집에서 율동공원까지는 30분이 걸린다. 장마기간의 고온다습함이 대단했지만 그래도 해가 뜨기 전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