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턱걸이 – 시즌2 : D+156
일기식으로 거의 매일 이렇게 기록하니 날짜 가는 걸 잘 알겠구나. 오늘로 2017년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시작되었다. 9월 1일… 어제는 주요 review를 하고, 저녁에 멤버들과 회식을 했다. 소고기… 등심, 특수부위, 육회… 너무 많이 먹은 것 같다. 🙁 난 확실히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으면 뱃속이 편하지 않다. 아내 말에 의하면 숯불 구이가 문제라기 보다는 너무 많이 먹어서 편하지 … Read more
턱걸이 – 시즌2 : D+155
8월의 마지막 날.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에 턱걸이를 한다. 오늘 아침의 턱걸이로 인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작지만 분명한 변화가 내 몸안에 생겼을 것이다. 올해까지 이제 딱 4개월 남았고, 목표로 하는 20개까지는 8개가 남아있다. 한달에 2개씩 증가… 한달에 몸무게가 2kg씩 줄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어떻게든 하겠는데 (힘들기는 하지만 즐겁기도 해서…) 먹는 걸 줄이고 … Read more
턱걸이 – 시즌2 : D+154
올라가며 등 위쪽이 쫙 펴지지 않고 약간 둥글게 말리는 것 말고는 자세는 괜찮은 것 같다. 어깨와 팔 근육이 더 보강되어 당기는 힘이 더 좋아지면 자연스레 해결될거라 생각한다. 턱걸이를 전혀 못하는 사람도 5개월을 꾸준히 하면 이정도는 하는구나… 신기하네… 회사 카페에 이런 철봉을 놓아달라고 했는데 수용될지 모르겠다. 한참 일하다보면 어깨가 찌부드할때가 있는데 그때 마땅히 할만한게 없다. 팔을 … Read more
턱걸이 – 시즌2 : D+153
아침 산책 후에 거실의 Vifa Copenhagen으로 음악을 틀고, 턱걸이를 한다. 오를 때 좀 더 힘차게 오르라는 아들의 조언에 따라 어제보다 좀 더 휙! 하고 빨리 올랐더니 힘이 덜 든다. 빨리 하는 것보다 천천히 하는게 훨씬 힘이 많이 들고 어려운 거란다… 등 근육이 잘 보이는 것은 우측 창가의 조명발(햇빛) 덕분이기는 한데 어쨌든 조명발이어도 등을 보고 있으면 … Read more
턱걸이 – 시즌2 : D+152
특별히 잘하지도 않고, 특별한 노력을 하고 있지도 않지만 나는 나의 턱걸이 도전을 스스로 매우 기특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봤자 아침에 겨우 10개 정도 턱걸이를 하는 것을 영상으로 찍고 이곳에 올리는 것 뿐인데 그걸 5개월 동안 거의 매일 지속해왔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생각해보면 그동안 살면서 이 정도 기간동안 이렇게 꾸준히 지속한게 있나 싶다. ‘일신우일신’이 이것이라 생각한다. 큰 … Read more
턱걸이 – 시즌2 : D+151
어제는 날씨가 참 쾌청했는데 오늘은 구름이 끼어있구나. 어제는 후배 결혼식에 다녀왔고, 오늘은 본가에 갈 예정이다. 주말에 스케쥴이 딱딱 있으니 주말이 참 빨리 가는구나. 다음 주말에도 스케쥴이 딱 짜여져있네…
턱걸이 – 시즌2 : D+150
기분 좋은 토요일 아침. 아침에 눈을 뜨니 날씨가 너무도 쾌청하여 셀카봉을 들고 무작정 나갔다. 동네 학교 운동장을 20여 바퀴 걸어서 돌고 턱걸이에 매달린다. 아직 8월인데 가을이 완연히 느껴지는 그런 날씨다. 이런 배경으로 턱걸이를 하니 참으로 상쾌하구나…
턱걸이 – 시즌2 : D+149
어제 말한것처럼 팔을 좀더 넓게 잡고 해본다. 등에 자극은 좀 더 오기는 하는데 팔로 더 바짝 잡아당기지 않으면 효과는 미미할 것 같다. 하지만 넓게 잡으면 팔로 바짝 잡아당기기가 훨씬 힘들다. 이걸 극복해야 등근육 깡패가 가능… 아침에 눈뜨자마자 몸 살짝 풀고 턱걸이 하는 재미가 솔솔하기는 한데, 머리가 너무 부시시하네… 🙂
턱걸이 – 시즌2 : D+148
팔을 좀 더 넓게 잡고 해봐야겠어. 그러면 등 근육에 더 자극이 올 듯… 내일이 벌써 금요일이네… 벌써 8월도 말로 치닫고 있고… 시간 참 빨라… 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