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쉰 한번째 수업 (2019년 11월 8일)

최근 들어서 남성분들이 많아졌다. 전에는 남성은 1~2명 정도로 드물었는데, 요즘은 거의 30% 이상이 되는 것 같다. 근력이 발달했지만 유연성이 떨어지는 남성이 요가 같은 운동을 해야하고, 유연성이 뛰어나지만 근력이 부족한 여성이 헬스같은 운동을 해야 맞는다는 말을 들은 것 같기는 하다. 요가 구루들 중에는 남성도 많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요가는 여성 운동으로 많이 인식되는데 그게 조금씩 바뀌고 있는 … Read more

[요가] 쉰번째 수업 (2019년 11월 5일)

오랜만에 그 선생님(성함이… 상희신가?)의 수업. 올해 체력적으로 가장 피크였을 때는 지리산을 다녀왔을때 같다. 그때는 요가 동작도 발전하는 느낌이었고, 몸에 기운이 넘쳤었는데, 가을이라 그런지, 체중을 과하게 빼서 그런지 요즘은 기운이 별로 없고, 요가 동작도 자신이 없다. 며칠 쉰 영향인지 몸이 뻣뻣하다. 전에 어떻게 허리를 숙여서 머리가 발바닥에 닿았는지 모르겠다. 상희 선생님의 수업 특징은 네가지로 얘기할 수 … Read more

[요가] 마흔 아홉번째 수업 (2019년 11월 4일)

지난 주는 몸이 안좋아서 (이놈의 환절기 감기와 무기력증) 일주일을 쉬었다. 지지난 금요일에 하고 월요일에 하니 일주일도 더 있다가 하려니 몸이 예전 같지 않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지금 뭔가 어렵고 잘 안되고 만족스럽지 않은 것이 사실은 대단히 어려운 것이고, 내 인생에 있어 최고의 성과일 수도 있지 않을까? 지금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사실은 전혀 당연한 것이 … Read more

[요가] 마흔 여덟번째 수업 (2019년 10월 25일)

6시 40분 수업의 새로오신 선생님과 첫 수업. 초반 몸풀기는 생략하고, 바로 수리야 나마스카라로 시작한다. 빠른 호흡, 안하던 동작도 많이 한다. 동작 보정을 많이 해주신다. 모처럼 땀을 많이 흘렸다. 수업이 끝나고, 마지막에 ‘오늘도 에너지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라ᅟ는 말씀이 매우 인상적으로 들렸다. 이제 4개월차의 모든 수업이 끝났고, 이제 5개월 차로 넘어간다.  

[요가] 마흔 일곱번째 수업 (2019년 10월 24일)

그동안 주로 6시 40분 수업을 들었는데, 이 시간의 선생님께서 앞으로 화, 목요일에만 나오신다고 한다. 체중은 변함이 없는데, 체력이 떨어진 것인지, 근육은 줄고 지방이 좀 붙은 것인지 요즘 요가가 힘이 들고 중심을 못잡는다. 나는 전생에 곰이었나보다. 해가 짧아지고 기온이 내려가면 기운이 없고, 잠이 쏟아진다. 해가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봄이 되면 몸에 기운이 넘친다. 요즘 환절기라 그런지, … Read more

[요가] 마흔 여섯번째 수업 (2019년 10월 21일)

역시 월요일은 힘들어. 체중이 조금 늘었나, 더욱 힘드네. 지난 주에 선생님께 안되는 동작은 시간이 지나도 통 진척이 없다고 말씀드려서 그런가, 오늘은 물구나무 서기를 특별 강습을 해주셨다. 하지만 역시 진척은 없다. 🙁 집에서 따로 연습을 해야겠다. 연습 방법은 다리를 들어올리려 하지 말고, 두발을 팔 쪽으로 한발한발 최대로 다가온 후에 한발만 들어서 허벅지를 배에 붙이고 버티는 동작을 … Read more

[요가] 마흔 다섯번째 수업 (2019년 10월 18일)

주로가는 18시 40분 수업인데, 이 시간에 가르치시던 선생님이 사정이 있는지 오늘은 원장님이 직접 가르쳐주셨다. 원장님이라 그런가 좀 더 힘든 느낌… 아쉬탕가 요가원은 99% 실습, 1% 이론을 주창하는데, 이날은 이론이 좀 추가되었다. 한 90 : 10 정도? 아쉬탕가 요가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리야 나마스카라 동작을 매우 강조하셨다. A는 호흡 9번으로 마무리되고, B는 17번으로 마무리된다고 하셨다. (다운독에서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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