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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쉰 일곱번째 수업 (2019년 11월 22일)

불타는 금요일 저녁 6시 40분 수업.

금요일 저녁이라 잠시 꾀가 났지만, 11월 초에 수업을 많이 빠져서 남은 기간동안 계속 가지 않으면 수업 일수를 채울 수 없어서 이를 악 물고 집을 나서서 요가원으로 간다.

요가를 하기 2~3시간 전에는 금식을 하라고 하는데, 보통 퇴근 후에 요가를 하는데 아무것도 안 먹고 하기에는 너무 허기지고 기운이 없어서 뭐라도 먹고 가는데, 이날은 배가 고파서 조금 과하게 먹었나보다.

요가를 하는데 몸이 좀 무겁다.

쟁기자세 이후에 누워서 가부좌를 트는데 중심을 잡지 못하고 실패했다.

한동안 열심히 하던 산책도 요즘은 잘 안하고 있는데 (날이 추워지고, 해가 짧아지면 곰(bear) 모드로 돌아가는 것 같다. 휴…) 요가라도 열심히 해야 체력적으로 유지가 될 것 같다.

요가를 마치고 선생님께서도 오늘 힘들었냐고 물어보실 정도로 오늘은 컨디션이 좀 안좋았던 것 같다.

토월화까지 해서 60회를 꽉 채우고 새로이 등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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