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 2017년 11월 17일
중앙공원. 언덕길… 늦은 가을… 쓸쓸한데 운치있어 좋다. ‘소요’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참 좋다. 소요 – 자유롭게 이리저리 슬슬 거닐며 돌아다님 목적지도 없고, 시간 마감도 없이 낙엽이 수북한 산책로를 뒷짐지고 슬슬 걷는다. 그동안 아팠던 여러 상처를 걸으면서 이곳에서 털고 온다. 여러번 느끼지만 집 주변에 이런 공원이 있는게 너무도 좋다.
중앙공원. 언덕길… 늦은 가을… 쓸쓸한데 운치있어 좋다. ‘소요’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참 좋다. 소요 – 자유롭게 이리저리 슬슬 거닐며 돌아다님 목적지도 없고, 시간 마감도 없이 낙엽이 수북한 산책로를 뒷짐지고 슬슬 걷는다. 그동안 아팠던 여러 상처를 걸으면서 이곳에서 털고 온다. 여러번 느끼지만 집 주변에 이런 공원이 있는게 너무도 좋다.
G모사에서 받아온 홍차. ㅎㅎㅎ 역시 가을에는 홍차야. 이것 외에도 엽차도 사왔는데 이는 차차로 포스팅하도록 하고, 시나몬 향이 진한 이 티백을 담아본다.
일주일 출장을 다녀왔더니 가을이 깊게 다가와있다. 여독도 풀고, 시차 적응 겸 오늘 하루 휴가를 내어서 모처럼 동네 산책을 다녀왔다. 가을은 산책과 여행에 가장 좋은 계절인데 항상 보면 가을에 여행을 잘 안하는 것 같다. 왠지 마음이 적적하고 일이 많고 바빠서일까? 여름에 뜨거웠던 기운이 사그러들어 맥이 빠져서일까? 한 두달 개인적으로 참 무기력하게 지냈던 것 같다. 이제 슬슬 … Read more
어머니께서 주신 차 우림기 + 찻잔이다. 이 안에 차잎을 넣고 물을 붓고 뚜껑을 덮고 3분 정도 우린 후에 간단히 마실 수 있다. 회사 동료 중에 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가끔 티백을 마시는 사람은 봤어도 나처럼 잎차를 즐기는 사람은 없다. 있으면 함께 차도 나누고 할텐데… 어제 자기 전에 맥주 한캔을 마시고 잤더니 … Read more
너무도 좋은 날씨에 점심 식사 전에 가볍게 산책을 나왔다. 산책을 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산책을 하기 전에는 (나 조차도) 언제나 귀찮다는 생각이 든다. 막상 산책을 시작하면 언제나 잘했다는,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든다. 걸으면 더울 것 같지만 걸으면 덥지 않다. (멈추면 덥다. 집에만 있으면 더 덥다.) 공원에는 나무가 많아 그늘이 짙다. 나무 밑을 걸으면 신선함을 느끼고 … Read more
며칠 전 집에서 내가 직접 만든 흑마늘고와 흑마늘꿀액 (도구가 다 했지만…) 저녁에 아내와 함께 꿀차를 타서 마신다. 하얀 마늘과 노란 꿀을 넣고 숙성시켰는데 어쩜 색이 이리 짙어지지? 공기에 산화가 되어서 그런가? 어쨌든 마늘꿀차도 흑마늘 특유의 독특한 향이 나기는 하지만, 생마늘과 같은 톡쏘고 매운 향은 없고 맛도 꿀 덕분인지 달달하며 쌉쌀하며 맛도 좋다. 홍차도 몸을 데워서 … Read more
살을 빼는데는 걷기만한데 없다고 하여 매일 30분 이상씩 걷는다. 날은 더워도 숲으로 들어가면 시원하다. 평상에 앉아 쉬고 있는데 매미 울음소리가 들린다. 이 숲의 모든 매미가 합창을 하는지… 누군가 지휘를 하는지 자그마하게 울다가도 갑자기 파도가 일듯이 울음소리가 커져서 잠시 이어지다가 다시 사그라들기도 한다. 여름을 느끼게 해주는 매미 합창소리를 들어보자. 사진찍기 전까지만 해도 많은 분들이 이 평상에서 … Read more
사실 이렇게까지 걸을 생각은 없었다. 오전에는 비가 올 듯이 하늘이 검었는데 오후에 날이 개기에 살짝 중앙공원만 걷다가 카페에 가서 노트북질이나 하다 오려고 배낭에 노트북과 책만 하나 넣고 집을 나왔다. 고생했던 제주 걷기 여행을 생각하며 푹신한 워킹화를 신고 걷다보니 오늘 날씨가 여름답지 않게 그리 덥지도 않고 습기도 많지 않기에 좀 길게 걷고 싶었다. 중앙공원을 지나 율동공원으로 … Read more
체중을 줄이기 위해 점심과 저녁에 주로 산책을 한다. 오늘도 11시 경에 폭염 경보가 내렸지만 별로 아랑곳하지 않는다. 안전불감증은 아니고 그늘로, 숲으로 가기 때문에 별로 덥게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산책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오면 땀이 비오듯 쏟아지지만… 아무래도 여벌 옷을 회사에 놓고 산책 후에 샤워를 해야겠다. 이 상태로 업무를 하는 것은 다른 동료에게 폐가 될 수도… 산책을 … Read more
아침에 눈을 떠서 무작정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나중에 시간을 보니 아침 6시 30분. 일기예보를 보니 전국적으로 폭염이 예보되어있다. 율동공원으로 가서 호수 주변을 걸었다. 원래 탄천을 따라 무작정 하루종일 걸어볼까 생각도 했었는데 이 더위에 거기를 걷는 것은 무모한 짓 같아서 생각을 바꾸었다. 아침의 율동공원에는 건강을 챙기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걷는 사람, 뛰는 사람… 호수 주변을 … Read more
오늘은 참 좋은 날이다. 일단 금요일이다. 중학생인 아들도, 초등학생인 딸랑구도, 주부인 와이프도, 직장인인 나도 가장 좋아하는 금요일이다. 게다가 오늘은 6월 9일이다. 이 금요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게 된 시작이 된 두 남녀가 부부로 결합한 날이다. 그때가 2002년 월드컵이 열렸던 때인데 벌써 15년이 지났고, 이제는 중년이 되었다. 15년이라고 다른 해와 … Read more
개인적으로 여름에 아이스커피보다 아이스홍차를 좋아한다. 아이스홍차를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평소에 홍차를 우리는 것보다 좀더 진하게 우려서 얼음이 든 잔에 부어주면 된다. 진하게 우리는 방법은 세가지이다. 물을 평소보다 조금 넣는다. (나중에 얼음이 있으니까…) 홍차 잎을 평소보다 좀 더 많이 넣는다. 오랫동안 우린다. 아니면 처음부터 냉침 방식으로 찬물이나 사이다에 홍차잎을 넣고 냉장고에서 12시간 이상 천천히 우리면 … Read more
산책하다가 본 차 매장 Tea Teria 잠실점 cecece;”> cecece;” align=”left” bgcolor=”#f9f9f9″ height=”30″>2017.5.17 | 지도 크게 보기 cecece;” align=”right” bgcolor=”#f9f9f9″ width=”98″>© NAVER Corp. 지금까지 제대로 된 차 매장에서 차를 마셔본 적은 거의 없다. (인사동에나 가야 제대로 차를 마신 것 같다. 인사동에서 커피는 좀 아닌 것 같아서…) 나는 스타벅스나 투썸플레이스 같은 곳에서 아메리카노 대신 밀크티를 주로 마시지만 그보다는 정식(?) 차매장에서 … Read more
그동안 마시며 틈틈히 찍어놓은 홍차 사진들을 모아보았다. 구슬을 꿰어야 보배이긴 하지만 꿰지 않아도 구슬이 서말이니 뭔가 있어보인다. 그동안 많이도 마셨다. 내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도 했겠지만 그동안 내 마음에 준 위안과 평화가 더 큰 것 같다. 오늘도 아침에 따스한 홍차를 한잔 마시며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한다. ” order_by=”sortorder” order_direction=”ASC” returns=”included” maximum_entity_count=”500″]
2017년 5월 10일은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한 날이다. (투표일은 5월 9일) 아침에 비가 내렸는데 그동안의 가뭄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미세먼지, 황사를 제거하고, 강릉, 삼척의 산불 진화에 도움을 주는 단비이다. 어제와 다른 새로운 대한민국, 앞으로도 계속 좋아질 대한민국의 아침을 만끽하기 위해 우산을 쓰고 산책을 나선다. 자주 걷는 길이지만 느낌이 다른 것은 상황이 바뀌었기 때문인가, 내 마음이 바뀌었기 때문인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