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캠핑을 가고 싶다.

올 6월에 원없이 캠핑을 해서 그런가? (쿵스레덴 여행기) 6개월동안 캠핑을 전혀 하지 않았다. 캠핑 뿐만이 아니라 외부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매우 소극적(?)으로 살았던 것 같다. 집안에 일이 있어 다닐 상황도 아니었고… 이제는 다시 조금씩 꿈틀거리려 한다. 새벽형 인간인 내가 요즘은 아침 늦게까지 침대에서 밍기적거리며 게으름을 피운다. 애정을 쏟았던 블로그도 방치했었고… (그러던 중에 어느사이 방문객이 … Read more

연말에 더 바쁘군…

개인적으로 12월은 마무리 모드로 생각하는데 마무리 모드가 잔잔한 분위기가 아니라 너무도 역동적이군. 찬찬히 한해를 돌아보고 더 나은 내년을 위해 숙고도 하고 계획도 하고 휴식도 하면 좋겠는데 정신없이 진행되는군. 올 한해의 최대 과제 농사 열매가 아직 맺히지 않았으니 답답하군. 실제 농사도 겨울에는 밭을 놀려야 내년 곡식이 자랄 양분이 축적되는건데… 올해가 이제 보름가량 남았다는게 믿어지지 않는군. 사실 … Read more

e-learning을 괜히 했군…

선물(?)이 좋아서 신청했는데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군. 여기에 쓰는 내 시간이 너무 아까운걸…? 이 애니메이션을 찬찬히 보자니 손가락이 오그라드네… 본질적 내용보다는 주변, 배경에 관한 스토리라인이 너무 장황하군. 스킵 신공을 펼쳐야하나…???

그래, 이렇게 하나씩 마무리 되어가는구나…

올해에 나를 힘들게 했던 일들이 하나씩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심신이 피곤하기도 하고, 무력감에 빠지기도 했는데 정말 이또한 지나가는구나… 닭 한마리 잡자고, AI가 창궐했나 싶기도 하군… ㅋㅋㅋ 내일부터는 보다 충실히 지내보자…

회사 내 방에 오면…

외투 주머니에 있는 지갑, 휴대폰 등을 꺼내 책상위에 놓는다. 외투를 벗어 건다. 마우스나 키보드를 한번 눌러 컴퓨터를 절전모드에서 깨운다. 알약 하나 먹는다. (탕비실로 이동) 자리에 앉는다. 휴대폰을 충전기에 연결한다. 모니터를 켠다. 로그인을 한다. (로그인 되는 동안) 안경알을 정성껏 닦는다. 오늘 할 일 목록을 정리한다. e-mail 을 보며 오늘 할 일 목록을 갱신한다. 하루 업무 시작! … Read more

서울사람과 살면서 알게 된 문화충격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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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놀이를 아는가? 보통 다섯개나 그 이상의 공기돌을 갖고 서로 건드리지 않으면서 단계에 따라 하나씩, 두개씩 손바닥에 주워담는 놀이이다. 1단, 2단, 3단, 4단, 꺾기 등 여러 과정이 있다. 이때 묻고 싶다. 4단과 꺾기 사이에 그 중간 단계가 없는가?   4단과 꺾기 사이에 ‘찍기’라는 단계가 없는가? ‘찍기’는 손바닥에 다섯개의 공기돌을 갖고 있다가 하나를 하늘로 던지고는 그 손의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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