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소풍 다녀온 아들이 기념품으로 거금 들여 사온 선물.
아내에게 준 선물이란건 함정.
이걸 어디다 쓰지?
담배는 예전에 끊었는데… 음.
중학생이 된 이후로 갑자기 부쩍 큰 아들. 좀 낯설기도 하다. 저녁에 모처럼 아들과 둘이만 있게 되어 머리 깎은 후에 아들과 데이트(?)를 하였다. 마지막에는 PC방에 가서 게임을 같이 했는데… 내가 할 줄 아는 게임이 없어서 추억의 스타크래프트를… ^^;;; 아들도 아빠와 PC방에 같이 와서 게임하고 아빠가 겜방비 내주고, 약간 선불 충전도 해준 것에 감동(?) 받은 것 같다. … Read more
2016년 6월 24일 (금요일) 경로: Saltoluokta에서 Sitojaure까지 걸은 거리: 24.5km (iPhone 건강 App) 걸은 시간: 08:40 ~ 16:50 난이도: 상 강평: Saltoluokta 언덕에서 바라보는 호수 Langas는 최고의 절경 중 하나. 가도가도 끝이 없는 길에서 스웨덴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에 취해 걷다. 어렸을때부터 하늘 보기를 좋아했다. 캠핑을 가면 서울, 수도권에서는 볼 수 없는 밤하늘의 별을 … Read more
2016년 6월 23일 (목요일) 경로: Vakkotavare에서 Saltoluokta까지 걸은 거리: 5.4km (iPhone 건강 App) 걸은 시간: N/A 난이도: 극하 강평: 걷는 것도 중요하지만, 걸음을 멈추고 즐기는 것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함. Vakkotavare의 여유로움과 Saltoluokta의 넉넉함은 여행 후반부에 큰 힘이 되었다. 위 지도에서 보듯이 Vakkotavare에서 Saltoluokta까지는 도로(road)와 강으로 되어있고 그 거리는 약 30km이다. 강을 건너기 위해 … Read more
2016년 6월 23일 (목요일) 경로: Vakkotavare에서 Saltoluokta까지 걸은 거리: 5.4km (iPhone 건강 App) 걸은 시간: N/A 난이도: 극하 강평: 걷는 것도 중요하지만, 걸음을 멈추고 즐기는 것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함. 파란 하늘에 대한 그리움과 기대가 컸었다. 출발하기 전 한국은 엄청난 미세먼지로 인해 파란 하늘은 커녕 호흡에 대한 걱정을 해야할 정도였다. 스웨덴에 도착한 첫날 Stockholm, Gamla … Read more
어느날 딸래미가 재미있는 동영상이라고 보여준 뮤직비디오. Bruno Mars의 marry you. 감동적이다. 딸이 아빠도 이렇게 프로포즈했냐고 물어보던데… 음… 내 딸이 나중에 이렇게, 아니 이 이상으로 감동적인 프로포즈를 받으면 좋겠다. https://youtu.be/9xdyRsGOl6U
2016년 6월 22일 (수요일) 경로: Teusajaure에서 Vakkotavare까지 걸은 거리: 17.8km (iPhone 건강 App) 걸은 시간: 07:30 ~ 15:30 난이도: 상 강평: 강을 보트로 건너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쿵스레덴의 길은 매우 미끄럽기도 하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처는 알고 있어야한다. 비수기에는 버스, 배 등의 운행시간을 미리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한다. 이 지도를 보면 … Read more
오늘은 중학생 아들 학교 소풍 가는날. 동네 유명한 김밥집에 주문한 김밥 찾아서 동네 한바퀴. 새벽 시장이나 병원 응급실, 지하철을 보면 다들 참 열심히 산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2016년 6월 22일 (수요일) 경로: Teusajaure에서 Vakkotavare까지 걸은 거리: 17.8km (iPhone 건강 App) 걸은 시간: 07:30 ~ 15:30 난이도: 상 강평: 강을 보트로 건너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쿵스레덴의 길은 매우 미끄럽기도 하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처는 알고 있어야한다. 비수기에는 버스, 배 등의 운행시간을 미리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한다. 텐트에서 잘 때 왠만하면 … Read more
2016년 6월 21일 (화요일) 경로: Kaitumjaure 못미친 어느 길에서 Teusajaure까지 걸은 거리: 23.7km (iPhone 건강 App) 걸은 시간: 08:40 ~ 17:50 난이도: 상 강평: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Kaitumjaure와 Teusajaure. 하지만 Teusajaure까지 가는 길은 끝없는 은근한 오르막이다. Kungsleden의 코스 중 가장 인기있고 무난한 코스는 Abisko에서 Nikkaluokta까지의 약 110km 코스이다. 매년 8월에 열리는 피엘라벤 클래식 (Fjallraven Classic) 행사는 Nikkaluokta 에서 출발하여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