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한 컷

매일 한컷 (2016-10-13)

뭔가를 사고 싶어 안달이 날때가 있다. 소위 ‘지름신’이 왔다는 것이다. 10년도 훨씬 전에 PC 스피커에 빠졌었다. 무엇을 살지, 무엇이 좋은지,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등 각종 커뮤니티, 블로그 등을 찾아다니며 조사하고 비교하고 견적 뽑고, 새걸로 사는게 좋을지 중고로 사는게 좋을지 저울질하고…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결국 정말 큰마음 먹고 지른 스피커가 하만카돈 사운드스틱이었다. 그때가 아마 2004년 초였다. […]

매일 한컷 (2016-10-12)

저녁 산책 중… 아무래도 휴대성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자주 찍게 되고 집에 있는 DSLR은 제습함에 고이 모셔져있는데 안타깝다. 이렇게 풍경 사진 외에 인물 사진도 찍어야겠다. 1차 모델은 딸랑구… 🙂 근데 아이들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가장 예쁜데 그런 사진은 찍기가 너무 어려워…

매일 한 컷 (2016년 10월 6일)

이건 뭐지? 갈대도 아니고, 억새도 아니고… 군락을 이뤄서 멋있기는 한데, 뭔지를 모르겠네… 억새 군락지에 가서 장관을 보고 싶기도 한데 우리나라는 볼거리가 있으면 사람이 너무 몰리는 경향이 있어서 그게 좀 꺼려진다. 호젓하게 한가하게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 답은 평일 휴가밖에 없군.

매일 한 컷 (2016년 10월 5일)

분당의 상징(?)이라고 할만한 건물 중 하나 Bobos 쉐르빌. 서울에서 분당 내곡간 고속화도로를 타고 분당에 다다르면 보이는 몇몇 건물들이 있다. Bobos, SK Telecom, 풍림아이원 등… 서울에서 분당으로 이사온지 벌써 6년인가? 개인적으로 서울보다는 분당이 좋고, 분당보다는 더 시골이 좋다. 이곳에서 몇년 살았다고 차에서 이 건물들이 보이면 집에 다 온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해진다. 참고로 현재 다니는 회사도 […]

매일 한 컷 (2016년 10월 3일)

矛盾: 「이 방패를 보십시오. 아주 견고하여 어떤 창이라도 막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계속해서 창을 들어올리며 외쳤다. 「여기 이 창을 보십시오. 이것의 예리함은 천하(天下) 일품, 어떤 방패라도 단번에 뚫어 버립니다.」 그러자 구경꾼 중에 어떤 사람이 말했다. 「그 예리하기 짝이 없는 창으로 그 견고하기 짝이 없는 방패를 찌르면 도대체 어찌 되는 거요?」 아래쪽은 “CGV is open to […]

매일 한 컷 (2016년 9월 27일)

오늘 뉴스에선 설악산에 첫 단풍이 물들었다던데 이곳에도 단풍이 오고 있다. 꼭 설악산이나 내장산이 아니어도 단풍이 들었을때는 어디나 멋이 있다. 근데 단풍이라는게 식물의 노화의 결과인데 그걸보고 멋이라고 하니 좀 그렇군. 역시 멋과 Fact는 어울리지 않는군.   휴대가 간편해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자주 찍게 되는데 DSLR이나 SLR에 날마다 렌즈 바꿔가면서 사진 찍는 재미도 솔솔한데 요즘은 그걸 잘 안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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