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 – 시즌2 : D+79
오늘 주목한 것은 올라가서 하늘을 보는게 아니라, 오르기 전에 하늘을 보자! 였다. 나름 잘 한 것 같다. 처음에는 활기차게 높이 올라가지만 나중에는 힘이 빠져서 아직도 턱을 데려고 하는 것은 고쳐지지 않는데, 턱을 대지 말고 가슴을 바에 댈 생각으로 올라가야한다. 가슴을 내밀고, 약간 상체를 뒤로 젖히듯이 하고 올라가 가슴을 대고 온다는 느낌이다. (턱은 거들뿐?) 현재 같이 […]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오늘 주목한 것은 올라가서 하늘을 보는게 아니라, 오르기 전에 하늘을 보자! 였다. 나름 잘 한 것 같다. 처음에는 활기차게 높이 올라가지만 나중에는 힘이 빠져서 아직도 턱을 데려고 하는 것은 고쳐지지 않는데, 턱을 대지 말고 가슴을 바에 댈 생각으로 올라가야한다. 가슴을 내밀고, 약간 상체를 뒤로 젖히듯이 하고 올라가 가슴을 대고 온다는 느낌이다. (턱은 거들뿐?) 현재 같이 […]
이전 포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턱걸이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한 것은 작년(2016년) 9월부터이다. [D+1] 턱걸이 프로젝트 (2016-09-23) D+1에 이렇게 글을 남겼다. 스마트폰 삼발이라도 사서 영상을 찍어 과정을 남겨볼까?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D+6에 현재 쓰고 있는 철봉대를 구입했다. [D+6] 턱걸이 프로젝트 (2016-09-28) 처음에는 나름 꾸준히 했지만 진척은 미미해서 전혀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철봉 연습을 […]
시간 참 빨리 간다. 시간을 빨리 가는 것을 느끼는 것에 턱걸이 날짜도 추가되었다. 벌써 78일차라니… 무언가를 이렇게 매일 지속한 것은 별로 없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5월도 거의 다 갔네… 5월이 다 간다는 것은 봄도 다 갔다는 말인데… 조금 있으면 올해도 절반이 다 가게 되겠구나… 연도를 생각하면 아직도 어처구니가 없다. 2007년이라고 해도 언제 2000년에서 이렇게 […]
어깨가 둥실하네… 🙂 이제 조금씩 날개뼈도 움츠리고, 전보다 훨씬 좋아진 것 같다. 아직 팔 힘으로 몸을 당기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차차 좋아지리라 생각한다. 팔 힘으로 몸을 당기는게 아니라, 등 근육으로 몸을 올리는 느낌으로… 이걸 ‘숄더 팩킹’이라고 하는구나. 턱걸이에서 가장 어려운 게 이 ‘숄더 팩킹’인 것 같다. 나도 여러번 이곳에서 언급하고 강조하는데 막상 하면 잘 안된다.
오늘도 변함없이 아침에 눈떠서 턱걸이 하고, 오전에 아내에 함께 동네 한바퀴 돌다가 초등학교에 있는 철봉에 매달려 턱걸이하고… 🙂 초등학교에 있는 철봉이 뭐 이리 높냐… 🙂 내 키가 그리 큰 키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좀 너무 높은 듯… 철봉에 테이핑이 되어있으면 더 좋으련만 그냥 금속이라 많이 미끄럽다. 집안에 전문 철봉 기구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데, 주변에 헬스장도 […]
카메라를 놓을 곳이 마땅치 않아 아래쪽에서 위로 찍었는데 이것도 나름 괜찮네… 찍기 전에 사실 다른 각도에서 놓고 턱걸이 하는 것을 찍었는데 그게 너무 잘 안나와서 다시 찍은 것이다. 그래서 기운이 떨어져 많이 못했다. 흠… 제대로 된 턱걸이 기구를 구입할까 고민중에 있다. 있으면 잘 쓸 것 같기는 한데 집안 공간을 많이 차지할 것 같아서 조금 우려가… […]
전날 학교에서 턱걸이가 제대로 되는 것에 고무된 듯 하다. (내 마음 비춰보니…) 스마트폰에 있는 나의 턱걸이 동영상을 가끔 보는데 그러면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도 고무되어서 그런지 쑥쑥 힘있게 잘 올라가는 것 같다. 날개뼈도 폈다 움츠렸다 하고 있다. (아직 미약하지만…) 이제 74일차인데 이래로 쭉 가자~~
퇴근 후에 딸랑구와 만나서 딸랑구 학교의 철봉에 매달렸다. 촬영은 딸랑구가… 높은 철봉에서 하니, 집에서 높지 않은 철봉으로 다리 꼬아가며 하는 것보다 턱걸이 하기가 훨씬 편했다. 다만, 철봉이 그냥 금속으로 되어있어 미끌미끌하여 잡기가 불편한 점은 단점이었다. 촬영 전에 미리 한번 했고 그때 오른 어깨 부위가 조금 아프다 싶었는데 영상을 보니 왼팔에 힘이 더 들어간다. 이렇게 보니 […]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식사를 함께 하고 근처 쉼터에 있는 철봉에서 턱걸이를 한게 오늘로 3일차이다. 동료분들도 재미와 자극을 느꼈는지 계속 철봉에 올라간다. 어제 그곳에서 만난 어떤 분은 매일 이곳에 와서 한세트씩 철봉을 하고 가신다고 했다. 1년 정도 꾸준히 하셨다던데 10개를 넘게 하셨다. 자세도 아주 좋고… 동료분들은 고등학교때 생각만 하고 그때는 체력장 기준 다 통과했는데 아무리 시간이 지나서 […]
땀이 범벅이다. 이유는 턱걸이를 하기 전에 정말로 108배를 했기 때문이다. (매일 아침에 눈뜨면 하는 6가지 일들 참고) 108배를 하는데 시간은 정확하게 15분이 걸린다. 50번까지는 뭐, 운동도 안되네~ 라며 여유있게 하지만 50번이 넘어가면 조금씩 숨이 차고 팔과 다리도 조금씩 후들거려지고 90번이 넘어가면 20번만 더하자~ 라며 힘을 바짝바짝 모아야한다. 100번을 넘으면 얼굴에 땀이 뚝뚝 떨어진다. 종교적인 의식이 아닌 […]
어제 (2017년 5월 22일) 사진이다. (어제 못올리고 오늘 올린다.) 동영상을 올리지 않고 사진만 올리는 이유는… 삼각대에 스마트폰을 장착하고 각도를 조정하는데 이정도면 하체는 나오지 않겠지 라고 생각하고 촬영을 했는데 턱걸이를 해서 몸이 올라가면서 하체가 다 촬영되었다. 하체가 안 나올 것이라는 생각에 그냥 속옷(빤쮸)만 입고 있었다. 🙂 내가 아무리 뻔뻔해도 빤쮸 영상을 이곳에 올릴 수는 없어서 그냥 […]
70일차. 날개뼈를 접고 올라가는 것을 의식적으로 해보았다. 조금은 효과가 있는 듯한데 이게 습관화되어 의식안하고도 될 정도로 연습을 해야겠다. 이곳에 올리지는 않지만 상의를 벗고 하는 것을 찍어 혼자 보기도 하는데, 음… 근육은 잘 안보이고 살만 디룩디룩… 🙂 광배근… 광배근… 광배근…
날개뼈를 접었다 펴서 광배근을 사용해야함. 아~~ 이게 정말 잘 안되네… 음… 아직도 팔만으로 하는 듯… 음…
함께 프로젝트를 하는 분들과 낮에 산책을 함께 하다가 공원에 철봉이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매달렸다. 내가 매달리는 것을 보곤 무리하지 말라고 만류하시던 동료분들이 내가 하나, 둘, 셋… 계속해서 턱걸이를 반동을 주는 것도 아니고 제대로 FM으로 하니까 모두들 놀랐다. 🙂 턱걸이 연습을 하고 처음으로 가족 외 지인들에게 선 보인 것인데 이정도면 데뷔(?)로 성공적이었다. 그동안 노력한 보람이 있네… […]
세가지를 변경했다. 카메라 위치와 각도를 바꾸었다. 처음에 조금이나마 당기면서 올라가는게 아니라 그냥 매달린체로 시작한다. 시선이 천장을 봐서 약간 눕듯이 자세를 잡았다. 어렸을적에 봤던 어떤 무협지에서 부드러움은 강함을 제압하고, 느림으로 빠름을 앞서간다고 했던 것 같은데 운동 등을 해보면 빨리 하는 것보다 천천히 하거나 멈춰있는 것이 훨씬 힘들고 효과가 큰 것 같다. 가령 천천히 하거나 일정시간 멈춰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