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동막해변 산책 (2020년 1월 30일)
전등사 구경 후 근처의 동막해변으로 간다. 겨울 바다는 언제나 좋다. 아내와는 둘이 살아본 기간이 딱 1주일이다. 결혼하고는 동생 (아내 입장에서는 시누이)도 같이 살았고, 동생은 아들이 태어나기 1주일 전에 결혼을 했다. 아이가 태어나고는 육아를 하느라 둘이만 있던 적이 거의 없다. 여행을 둘이 한 적도 신혼여행과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경주 여행한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 […]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전등사 구경 후 근처의 동막해변으로 간다. 겨울 바다는 언제나 좋다. 아내와는 둘이 살아본 기간이 딱 1주일이다. 결혼하고는 동생 (아내 입장에서는 시누이)도 같이 살았고, 동생은 아들이 태어나기 1주일 전에 결혼을 했다. 아이가 태어나고는 육아를 하느라 둘이만 있던 적이 거의 없다. 여행을 둘이 한 적도 신혼여행과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경주 여행한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 […]
갑작스럽게 즉흥적으로 떠난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거창하게 여행이랄 것도 없이 그냥 바람쐬기 나들이라고 하는게 더 맞을까? 나들이든, 여행이든 목적이나 계획없이 훌쩍 뜨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날씨도 최근에 볼 수 없던 최고의 청명함을 보여줘서 마음도, 눈도, 기분도 상쾌하다. 초지대교를 지나 강화도 하면 생각나는 전등사로 향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식사 메뉴를 떠오르는데 전에 어느 누군가가 강화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