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문 홍차
Wikipedia에서 기문 홍차를 보면
기문홍차(또는 키먼, 祁門, Keemun)은 기홍차(祁紅茶)라고도 하며 황산모봉과 함께 중국 안후이 성의 대표적인 차 중의 하나로 홍차에 속하며, 기문 현에서 생산, 재배된다. 다르질링, 우바와 함께 세계 3대 홍차로 알려져 있다.
나무위키에서는
기문(祁門;Keemun) : 중국안후이 성황산시 기문 현에서 생산되는 품종이다. 대체로 홍차에 도가 깊은 사람들에게는 지존급의 대우를 받으나, 입문자들이 이 품종으로 차를 시작하기에는 다루기가 까다로운 편. 예쁘장한 색[27]과 난초의 기품이 느껴지는 향이 일품이다. 정산소종만큼은 아니지만 살짝 훈연향이 느껴지기도 하며, 이 때문에 구하기 힘든 진품 정산소종 대신 아예 기문을 훈연해서 유사품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또한 이 향 때문에 고급 얼 그레이의 베이스가 되기도 한다.
기문. 중국 발음으로는 ‘치먼’인가 보다. 구글 맵에서 기문으로 검색하면 나오지 않는다.
祁門으로 지도 검색을 해보면 중국 안후이 성 치먼 현으로 나온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홍차이다.
얼마전에 아내 친구가 집에 놀러온 적이 있다. 그때 내가 이 기문 홍차를 정성껏 우려서 내놓았다.
그 친구분은 이렇게 향긋하고 맛있는 홍차는 처음이라면서 몇잔을 마셨고 집에 돌아가서도 남편에게 그 향과 맛을 계속 얘기했단다.
나도 이 기문 홍차가 좋다. 이 홍차가 얼마나 고급 홍차인지는 모른다. 아마 그렇게 고급 품질은 아닐 것이다. 값이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니까… 하지만 난 이 홍차의 향과 맛이 너무 좋다.
품종이 달라서 그런지, 가공이 달라서 그런지 중국 홍차와 영국 홍차는 향과 맛이 너무도 다르다. 어찌보면 같은 차라고 말 할수 없을 정도인 것 같다.
위키를 보면 난초향, 훈연향, 과일향이 난다고 하는데 뭔가 달착지근하면서 그윽한 그리운 향이다.
이렇게 쓰고 보니 지금 한밤중에 이 기문 홍차가 갑자기 마시고 싶다. (홍차에는 카페인이 있어서 밤중에 마시면 수면에 방해가 될 수도…)
꾹 참았다가 내일 아침에 기문 밀크티로 마셔야겠다.
기문 밀크티의 맛은 다음 포스팅에…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