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July 2017

[제주여행 2017] 당연하지만 흔치 않은 제주 인심

이번 제주 여행은 후배가 지은 주방 겸 별장인 눌치재에 묵기로 했다. 고마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담아 우리가 즐겨먹던 망개떡을 잠실에서 사서 갖고 갔다. (전에 후배가 요청했던 티벳버섯 유산균과 함께…) 공항에 내려 차량 렌트해서 후배의 집으로 갔다. 얼굴도 보고, 인사도 하고, 망개떡도 주고, 저녁시간이니 식사도 같이 하기 위해… 정확한 시간 언급 없이 저녁 즈음에 도착할 것이라고만 말했고 […]

[15분 주절] 2017년 7월 7일 (금요일)

회사로 돌아왔다. 지난 1월초에 자리 이동을 하고,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오자마자 잠실로 가서 내 자리의 짐 정리도 안되어있었는데, 6개월만에 짐 정리를 했다. 회사 동료들이 반겨준다. 서로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이 반갑다.  회사는 안바뀐 듯 조금씩 바뀌었는데 그게 무엇인지 하나하나 구분하기는 어렵다. 회사도, 사람들도 조금씩은 바뀌었다. 하나의 큰 프로젝트가 끝났으니 좀 리프레쉬를 해야하는데, 벌써 다음 프로젝트가 내정되어있다. 휴… […]

턱걸이 – 시즌2 : D+109

갑작스럽게 비가 내린 저녁에 아내와 함께 매콤한 아구찜과 청하 한병을 마셨더니 집에 와서 그냥 곯아떨어졌다. (술을 마시면 졸리운 나…) 한 2시간 넘게 자다가 일어나서 턱걸이를 한다. (뒷머리 뜬 거 보소…) 팔에 기운이 회복되었나 미끄러지지 않네. 근력으로보면 좀 더 할 수 있었는데, 잠이 깨지 않아 더 할 의지가 부족해서 내려왔다. 영상을 다시 보니 아쉽다… 턱걸이를 하면서 […]

6개월 동안의 잠실 파견 업무가 마무리 되고 있다.

일본 여행을 다녀온 바로 다음날부터 잠실로 출근을 했으니 며칠 빠진 6개월 동안의 파견 근무였다. 당시에는 겨울이었는데 봄도 지나 이제는 여름이 되었다. 모든 것은 마감이 있다고 하더니 이 프로젝트도 끝이 난다. 아직 종료 도장이 찍힌 것은 아니고, 2차 프로젝트로 연장의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이미 뜻을 정했다. 잠실 근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많이 피곤한 것도 […]

턱걸이 – 시즌2 : D+107

아무래도 오른손이 이상한 것 같다. 버티지 못하고 미끄러진다. 엄지를 감싸 잡아도 그렇고, 밖으로 잡아도 그렇고 장갑을 잡아도, 맨손이어도 그렇고… 힘이 더 약한 왼손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왜 그럴까… 얼마전까지 없던 증상인데 최근에 생겼다. 손에 좀 무리가 되었나? 손이 받쳐주질 못하니 더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네… 요즘은 저 철봉바가 아닌 제대로 된 철봉 기구를 사고 싶다는 […]

단비가 내리고 미세먼지 쾌청

장마가 올라와서 전국에 단비를 내리고 오늘 (2017년 7월 4일) 오전의 미세먼지 지수이다. 이렇게 좋을 수가… 미세먼지가 이슈가 되어서 이 앱을 사용한 이후로 이렇게 미세먼지가 없이 공기가 깨끗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물론 앞으로의 예보를 보면 점점 안좋아지기는 하지만 잠시나마 이렇게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게 어디냐… 동료들에게 아침에 숨 깊게 많이 쉬라고 문자를 보냈다… 🙂 […]

턱걸이 – 시즌2 : D+106

오늘 하루 운동을 너무 많이 했다. 턱걸이 영상을 안 찍은게 생각나서 부랴부랴 찍는데 힘이 없다. 헬스장에서 깨끗하게 씻고 왔는데 다시 턱걸이를 하니 온통 다시 땀이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턱걸이라니… 🙂 손이 미끄러워서 제대로 못했는데 다시 못하겠다. 따라서 clips로 코믹하게 올림!!

[홈서버 구축기] 어떤 BSD를 선택할까?

참고 BSD OS 비교 (wikipedia) BSD OS 목록 (wikipedia) BSD (Berkeley Software Distribution)는 미국의 UC 버클리 대학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의 CSRG (컴퓨터 연구 그룹 Computer System Research Group) 에서 개발한 OS에 기반한 UNIX OS를 의미한다. (wikipedia 참고) CSRG에서 개발한 BSD UNIX의 최종 버전이 4.4 BSD Lite2 (1995년)이고 이 코드에 기반하여 별도로 개발이 진행된 게 […]

[제주여행 2017] 함덕 저팔계 깡통 연탄구이와 델문도 카페

환상적인 날씨와 풍광의 표선 해변과 성산일출봉을 보고나서 눌치재 쥔장 내외를 만나기로 했다. 만남의 장소는 함덕… 어디서 무엇을 먹을지는 이제는 제주 사람인 눌치재 쥔장이 물색하기로 했다. (이런거 어려운데…) 눌치재 부근에 묵으면서 연휴임에도 참으로 한적하고 여유로워 좋다고 했는데, 함덕으로 올라가면서 속초, 강릉 못지 않은 인파들을 보았다. 특히 월정리 부근은 8월 휴가철 강릉 앞바다를 보는 것처럼 온통 카페와 인파들로 […]

[영화] The Way

카미노데산티아고(스페인어: Camino de Santiago, 갈리시아어: Camiño de Santiago, 라틴어:Peregrinatio Compostellana)는 스페인갈리시아 지방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의 순례지이다. 주로 프랑스각지에서 피레네 산맥을 통해 스페인 북부를 통과하는 길을 가리킨다. 이 길은 9세기 스페인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에서 성 야고보의 유해가 발견되었다고 알려져 유럽 전역에서 많은 순례객들이 오가기 시작했던 길이다. 산티아고 순례에 관한 배경에는 당시 이슬람군대의 위협에 이베리아반도의 마지막 보루를 지키고자 했던 정치적인 목적이 강했다. 성 […]

턱걸이 – 시즌2 : D+104

전에도 언급한 것 같은데 실제 턱걸이 할 때에는 새소리를 전혀 인식하지 못했는데 영상을 보면 아침에 새들이 짹짹거리는게 아주 듣기 좋다. 턱걸이도 턱걸이인데, 이렇게 나온 김에 산책을 하면 아주 기분이 좋다. 학교 운동장도 슬슬 몇바퀴 돌고, 다리를 건너 동네 공원 (중앙공원)으로 가서 길게 산책도 한다. 산책을 하다보면 역시 산책을 나온 분들도 보고, 자전거를 타는 분들도 있고, […]

사운드 스틱을 치우다.

2004년 초에 구입했으니 13년도 넘게 지났다. 당시에도 획기적인 디자인이었는데 이 디자인을 능가하는 제품은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이 제품은 동일 디자인으로 모델 2, 3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 사운드스틱은 얼마전에 고장이 나서 이제 역할을 마쳤다. 그동안 참 많은 음악과 감동을 안겨주었는데… 고장 이후로 소리를 내지는 못하고 내 책상에서 인테리어용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

[독서] 베르나르 올리비에 ‘나는 걷는다’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총 3권 중에서 오늘로 2권까지 읽었다. ‘나는 걷는다.’ 이렇게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1938년생이니 환갑이 넘은 1999년에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중국의 시안(장안)까지 걷기 시작한다. 총 세번에 걸쳐 걸을 계획인데 첫해에는 터키를 횡단해서 이란의 수도인 테헤란까지 갈 계획이었으나 이란의 국경을 바로 앞에 두고 병을 얻어 본국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그 다음해에는 첫번 째 여행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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