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잠실대교를 반쯤 건너갔던 것이 생각나서 점심을 먹고 끝까지 건널 생각으로 길을 나섰다. 하늘을 보니 부분부분 검은 구름이 뭉쳐있지만 바로 비가 내릴 것 같지는 않다.... Read More
Year: 2017
하루에 얼마나 연습을 하는지 헤아려보자. 아침에 눈을 뜨면 이것저것을 하고 이처럼 동영상 촬영을 하며 턱걸이를 한다. (대략 9개 ~ 10개) 아침 산책 코스 중에 철봉이... Read More
도서 ‘왜 다시 도요타인가‘에서 도요타의 비정한 혁신 이야기와 JAL의 구조조정 이야기에서 인상 깊은 구절이 있어 남긴다. ‘소선은 대악과 닮았고, 대선은 비정과 닮았다.’ 구조조정을 옹호하는 발언일... Read More
어제 Ave verum corpus라는 ‘위안’의 음악을 들어서 그런가, 오늘도 영혼을 쓰다듬는 음악이 듣고 싶어졌다. 어떤 곡이 있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많이 유명하진 않지만 참으로 명곡인 또... Read More
어제 어머니 생신 모임을 갖고 점심부터 거하게 먹어서 그런가, 몸이 무겁다. 긴 바지를 입어서 그런가? 🙂 정말 먹는 것을 조절을 해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 쩝…... Read More
걷기를 좋아하는 나, 광화문에 몇번 가보았다고 문득 걸어서 광화문에 가볼까 라는 무모한(?) 도전이 떠올랐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실제 걸어가면서 실시간으로 지도를 참고해도 되고,... Read More
어제 세월호 3주기를 추모하여 독일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가슴에 노란색 세월호 리본을 꼽고 우리의 노래 ‘향수’를 부르는 것을 보고 참 감동을 받고 많이 고맙고,... Read More
매일 똑같은 배경, 각도여서 차이를 잘 모르겠네. 앞으로 촬영에 변화를 줘야겠다. 근데 어떻게 변화를 줄 수 있을까? 앞모습은 서로가 부담될거고, 웃통을 까자니 용기가 부족하고, 전에... Read More
벌써 3주기가 되었구나. 나는 기억한다. 3년 전 그날을… 달력을 찾아보니 수요일이다. 그날도 나는 카메라를 들고 율동공원으로 산책을 갔었다. 날이 매우 화창했고 햇살이 좋아서 사진이 예쁘게... Read More
사실 오늘 산에 갈 계획은 전혀 없었는데 문득 진달래가 끝 무렵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전에 갔던 청계산의 진달래 능선이 떠올라서 아침 일찍 가방에 물과 간식을 주섬주섬... Read More
봄맞이 파자마 차림. 🙂 거기에 양말까지… (양말을 신지 않으면 발이 차가워서… 🙂 ) 게다가 배바지… 나이가 이쯤되면 부끄러움이 없어지나? 음… 사실 다시 찍을까 고민도 했지만,... Read More
Mozart 피아노 협주곡 17번, K.453 블로그를 하면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추구하는지 보다 명확하게 알 게 되었다. 음악, 책, 홍차, 글쓰기, 여행… 아침마다 음악을 틀고, 홍차를... Read More
모차르트 대미사 C단조, K.427 작곡년도 1783년. 미완성. 이 곡을 처음 접한 것은 영화 AmadeuS를 통해서였다. 얼마전에 썼던 ‘음악과 홍차‘에서도 살리에리가 모차르트 초고를 보며 감탄하는 장면에서... Read More
축?! 자축? 10개를 했다고 봐야할까? 한걸로 볼란다… 10개 한거지 뭐… 한거야… 자축자축!! 🙂 턱걸이를 하기 전에 하는 작은 규칙적인 동작이 있다. 철봉대를 양손으로 잡고 봉이... Read More
회사 도서 열람실에서 무심결에 페이지를 넘기며 내용을 훑어보는데 아래의 내용이 나왔다. ”조심해, 자기야, 그 권총에 장전되어 있어” 그는 침실로 들어오면서 말했다. 그녀는 침대 보드에 기댄...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