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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가 선물로 준 Kusmi Tea

얼마전에 결혼한 회사 동료가 신혼여행을 다녀오며 프랑스 파리에서 구입해서 선물로 준 Kusmi 차이다.

프랑스에 Kusmi라는 차 브랜드가 있다는 것은 알았는데 접해본 것은 처음이다. (땡큐~~)

나무위키의 소개를 보면 이렇게 써져있다.

Kusmi (쿠스미) : 프랑스의 홍차 브랜드. 시작은 러시아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파리에 자리하고 있다. 러시아에서 출발한 탓인지 제품의 이름 중 러시아와 관련된 네이밍이 다수 존재한다.[53] 고급스러움과 그에 걸맞는 고급스러운 가격을 특징으로 한다.

25g 미니틴이 너무 깜찍하고 귀엽다.

노란색은 BB Detox이고, 하늘색은 Blue Detox라고 써져있다.

왼쪽 Kusmi BB Detox, 오른쪽 Kusmi Blue Detox

1867년에 설립되었다니 150년이 넘었다. 겉에 꽃 무늬가 있어 절로 향이 나는 느낌이다.

이 둘은 홍차는 아니다. 홈페이지 설명을 보면 녹차, 마테차, 루이보스 등과 과일향이 첨가된 가향차라고 써져있다. BB Detox의 향은 엄청나게 좋은 풍선껌 향이다. ㅋㅋ. 차잎과 뭔가 알갱이(?)가 많이 들어있다.

BB Detox를 스트레이트로 우린다.

그물망을 통과한 작은 알갱이가 있는데 별 상관없고… 우린 차물색도 틴 색과 비슷하다. 차 이름이 Detox인데 내 몸속의 독소가 빠질까…???

 

선물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동료가 건넨 예기치 못한 차 선물과, 그 차가 선사하는 기분좋은 향으로 인해 절로 Detox되는 느낌이다.

차를 다 마시고 나면, 쌓여가는 틴을 주체할 수가 없어 최근에는 버리는 편인데 이 미니 틴은 색도, 크기도, 디자인도 버릴 수 없게 생겼다.

요즘 이 차는 회사 내 방에 놓고 하루에 한잔씩은 꼭 마시고 있다.

아~~ 향긋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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