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 근무했던 잠실에 다시 오니 새롭군
1년 만에 미팅 때문에 다시 왔다.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꼬박 1년이 지났군. 어이가 없기도 하구나. 재작년 이맘때에는 스웨덴을 걸었고, 작년에는 이곳에서 업무를, 올해는 미팅을… 그럼 내년에는???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1년 만에 미팅 때문에 다시 왔다.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꼬박 1년이 지났군. 어이가 없기도 하구나. 재작년 이맘때에는 스웨덴을 걸었고, 작년에는 이곳에서 업무를, 올해는 미팅을… 그럼 내년에는???
몇번 거론한 것 같은데, 내가 좋아하는 것은 대체로 일관된 무언가가 있다. 산책, 필사, 명상, 독서, 음악감상… 어찌보면 모두가 다른 형태의 명상인 것 같다. 필사를 하며 내가 느끼는 것도 명상과, 산책과 비슷하다. 산책과 다른 점은 함께 할 수가 없다는 것… 말을 하는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일 것 같다. 틈나면 산책하고 싶고, 틈나면 필사하고 싶고, 틈나면 독서하고 […]
신체리듬이 바뀌어 저녁에 잠들어 새벽 2시 정도에 일어난다. 그때부터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마음껏 누린다. 보통 밀크티 한잔을 우려서 그걸 홀짝홀짝 마시며 필사를 한다. 아주 고요한 새벽의 침묵을 즐기기도 하고, 살짝 음악을 틀어놓기도 한다. 약 1시간 정도 필사를 하면 일어나 거실을 서성이며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나 살펴본다. 턱걸이를 하기도 하고, 팔굽혀퍼기를 하기도 하여 뭉쳐진 몸을 푼다. […]
사내에 교육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 거의 매달 이용하는 편이다. 그동안 받은 교육을 세어봤는데 92건이나 되더라. 물론 이 중에는 정기적으로 하는 필수 과정도 많이 포함되어있다.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보안교육 등) 원어민과 매일 10분씩 하는 전화영어 교육도, 땀나고 나중에는 소재고갈로 난처함을 느낄 때도 있고, 10분이 그렇게 긴 줄 알게했던 재미있는 교육이었고, 그 외에 인문, 리더십, 기술 전문 […]
요즘 날도 더워지고, 몸은 피곤하고, 전복은 대풍이어서 값이 내렸다고 하니 전복으로 몸보신 좀 해야지. 본가, 처가, 우리집까지 세집에 똑같이 구입해서 보낸다. 🙂 가장 기쁜 일 중의 하나가 기대도 하지 않았던 택배가 오는 것 아닐까? 아닌가? 기대했던 택배가 오는 게 더 기쁠까? (일리 있다) 어쨌든 우리나라 특급 배송 시스템으로 하루만에 전복이 우리집에 배달이 되었다. 거의 비슷한 […]
작년에 샌프란시스코에 갔다가 그곳의 티샵에서 홍차, 우롱차를 사왔는데, 그곳에서 샘플로 준 것이 호지차였다. 호지차를 들어보기는 했는데,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마셔본 적도 없다. 찾아보자 호지차(ほうじ茶 또는 焙じ茶)는 녹차의 찻잎을 볶아서 만든 차이다. 일반적으로 엽차를 볶는 경우가 많다. 맛은 고소하고, 쓴 맛이나 떫은 맛은 거의 없다. 현재의 제조법은 1920년대 일본 교토에서 확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피디아) 아하~~ 호지차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