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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만보] 2019년 8월 18일 (일요일)

낮에는 변사또 5번째 등산으로 북한산을 다녀오고, 저녁에 가볍게 휴맥스에서 탄천 따라 집까지 걸어왔다.

날씨가 8월 17일 밤을 기점으로 급격히 가을화 된 것 같다. 17일 밤에는 추워서 이불도 덮고 잤고, 18일 저녁에도 선선하여 왠만큼 걸어도 땀도 나지 않는다.

북한산행은 힘들었지만 나 혼자 등산할때에 비하면 아무래도 짧고 편한 코스를 잡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하산길로 잡은 응봉능선은 경사가 가파르고, 모래가 많아 편안한 하산길은 아니었다.

캠핑도, 등산도 나의 2만보 목표를 깨뜨릴 수는 없다. 하하하.

하지만 체중은… 아무래도 캠핑가서 많이 먹었다. 🙂

월말 체중 변화를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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