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만보] 2019년 9월 29일 (일요일)
지리산 강행군 후유증으로 온 몸이 안 아픈 곳이 없다. 특히 다리는 정말 뻑적지근하다. 이독제독이라 했던가, 독은 독으로 풀어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걷기로 생긴 부작용은 걷기로 해소해야지. 2만보를 위해선 아침에 1시간, 점심에 30분, 저녁에 30분 걸어야한다. 뻐근한 몸을 이끌고 평소대로 아침 6시 30분에 집을 나서 중앙공원 언덕을 걷는다. 오수를 마치고 (달디 단 낮잠이었다. 스페인어로는 시에스타라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