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2019-09-27

[매일 2만보] 2019년 9월 22일 (일요일)

전날 설악산 등산으로 피곤해진 몸을 간단한 산책으로 푼다. 태풍 타파는 수도권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빠져나가나보다. 저녁에 중앙공원 언덕을 걷고, 아래쪽 공연장 주변을 도는데 하늘을 보니 무지개가 선명하게 떠 있어 바로 사진에 담았다. 무지개는 사진을 담은 직후 아쉽게도 사라졌다. 묘하게도 요즘 내가 가장 열심히, 꾸준히 하는 것은 걷기이다. 후에 걷기 전도사가 될까나??? 뭐든 마찬가지겠지만, 걸으면 […]

[요가] 서른네번째 수업 (2019년 9월 24일)

자리가 없어 제일 앞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선생님께서 이제는 앞자리로 승격(?)했다고 농을 건네신다. 하하하… 거꾸로 가부좌 자세 (우르드바 파드마사나. Urdva Padmasana) 는 쟁기자세 후에 하게 되는 연속자세로, 이제 쟁기자세는 별 어려움 없이 하는데 이 자세는 통 하지를 못했다. 일단 목과 어깨로 지탱을 할 수 있어야하고, 중심을 잡아야하는데 겁 많은(?) 나는 목과 어깨로 감당을 못할 것 같아 […]

[요가] 서른세번째 수업 (2019년 9월 19일)

현재 다니는 요가학원의 강당(?)은 꽤 넓은 편이다. 적으면 12명 정도, 많으면 30명 가량이 함께 요가를 한다. 그 공간은 숨소리와 땀과 열기의 공간이다. 요가를 오래하신 분들은 날씬함의 여부를 떠나서 몸이 유연하고 탄력이 있으며 균형이 잡혔다는 느낌이 든다. 보통 남성 대 여성 비율은 1 : 4 이하이다. 사실 처음에는 동작도 잘 모르고, 몸도 많이 뻣뻣하고 해서 뒷자리에 […]

[요가] 서른두번째 수업 (2019년 9월 18일)

현재 쓰고 있는 요가매트는 구입한지 수년된 것으로 집에서만 가끔 이용하다가 이번에 요가 수업을 받으면서 요가원에 두고서 사용하고 있다. (PVC 재질로 된 것으로 별로 비싸지 않은 것이다.) 수년 전 살 때 내 것과 아내 것 두개를 세트로 샀다. 여러 동작을 하면서 반복되는 마찰로 여기저기 까져서 덩이가 떨어져나오기도 하고, 흐르는 땀을 고스란히 받아들여 매트는 많이 오염(?) 되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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