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만보] 2019년 10월 4일 (금요일)
약간 일찍 퇴근을 해서 처가에 다녀왔다. 처가 어르신께서 좀 편찮으셔서 병원 입원 전에 얼굴 뵙고 식사 함께 하고 밤 늦게 왔다. 이를 핑계(?)로 2만보를 건너 뛰자는 마음 속 악마의 속삭임이 들렸지만 단호히 발걸음을 중앙공원으로 향했다. 10월도 며칠 지났는데 아직 기온이 온화하여 밤 늦게도 반팔로 다닐 만 하다. 낙엽은 좀 떨어졌지만 단풍이 들지는 않았고, 밤에도 산책하는 […]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천사의 옷에는 기운 자국이 없다.
약간 일찍 퇴근을 해서 처가에 다녀왔다. 처가 어르신께서 좀 편찮으셔서 병원 입원 전에 얼굴 뵙고 식사 함께 하고 밤 늦게 왔다. 이를 핑계(?)로 2만보를 건너 뛰자는 마음 속 악마의 속삭임이 들렸지만 단호히 발걸음을 중앙공원으로 향했다. 10월도 며칠 지났는데 아직 기온이 온화하여 밤 늦게도 반팔로 다닐 만 하다. 낙엽은 좀 떨어졌지만 단풍이 들지는 않았고, 밤에도 산책하는 […]
하늘이 열린 날, 집에서 율동공원까지 걸어 다녀왔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 호수 주변을 도는 사람들, 잔디밭에서 가족단위, 연인들이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들. 그동안 비가 많이 와서인지 호수엔 물이 가득하다. 호수 주변 산책로를 두바퀴 돌고 집으로 오니 2만보가 채워져있었다.
올 가을은 유독 비가 자주, 많이 내리는 것 같다. 없던 태풍(17호 타파, 18호 미탁)도 갑자기 생겨서 많은 피해를 주고… 쩝… 점심 먹고 사무실로 들어가기 전에 탄천 따라 쭉 걸어서 중앙공원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찍었다. 저 나무들은 벚나무인 것 같다. (봄에 벚꽃이 피니 벚나무가 맞겠지?) 요즘은 하루하루 나무잎 색깔이 바뀌고, 풍경이 주는 느낌이 달라지고 있다. […]
9월 열심히 걸었고, 이제 10월도 열심히 걸어보자. 조만간 이 풍경의 느낌도 달라지겠지? 아직은 단풍 기미가 없는데 조만간 울긋불긋 바뀌겠지…
비오는 수요일. 아직도 근육통. 다음날인 10월 3일이 개천절 공휴일로 많이들 안오실 줄 알았는데 방의 거의 꽉 차게 많이 오셨다. 오늘은 왠지 선생님이 기운이 없어 보인다. 🙂 지리산 후유증이 큰데, 하나는 아직도 온몸에 근육통이 남아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등산 중에 바위에서 미끄러져 좀 넘어지면서 팔이 꺾였는데 그게 하필 가뜩이나 성치않은 왼쪽 어깨부분으로 어깨가 다시 많이 […]
체중이 많이 줄기는 했다. 올 3월 한창 때 기준으로 13kg이 줄었으니까… 🙂 과유불급이라 했는데 요즘 다이어트에 내가 조금 욕심을 내는 것 같다. 체중을 빼는 것에는 두가지 밖에 없다. 하나는 운동, 다른 하나는 적게 먹는 것. 운동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이 들고, 아무리 운동을 많이 해도 과하게 먹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힘들게 노력해서 체중이 줄은 것을 계속 […]
요가원에 들어서는데 프런트에 계신 스탭께서 나를 보시곤 주말 동안 살이 더 빠졌다고 하신다. 내가 많이 걷는 것은 아시기에 주말에 많이 걸었냐고 물어보신다. 지리산 종주를 했다니까 많이 놀라신다. 하하하… 🙂 근데 체중에 변화는 별로 없다. 산을 타면서 물도 많이 마시고, 식사도 많이 해서 그런지 체중에 변화는 없는데 그 동안의 경험에 의하면 일주일이 지나면서 효과가 숫자로 보이는 […]
술을 많이 마시지도 않고, 자주 마시지도 않고, 자주/많이 마셔서도 안되지만 그래도 가끔 술이 땡길때면 주저없이 마신다. 소주는 안마신지 꽤 되었고, 와인은 좋아하지만 뭔가 흉내내는 느낌이고, 막걸리는 요쿠르트 같아 좋아하지만 등산 시에 주로 마시고, 평소에는 잘 마시지 않는 편이다. 평소에 가장 즐겨마시는 것은 역시 맥주!! 편의점에서 만원에 4캔을 골라 담는 재미도 솔솔하고, 요즘은 경쟁이 붙어서인지 대형마트 […]
요가를 열심히 했더니 요가 매트가 뜯어지고 떨어지고 난리가 났다. 이 요가매트는 가벼워서 좋은데, 요가를 진지하게 했더니 매트가 견디지를 못한다. 그래서 한동안 무엇을 살지 견주다가 큰 마음 먹고 만두카 프로 매트로 결정했다. (값이 후덜덜덜~~) 사는 김에 매트 뿐만이 아니라 요가 타올과 스프레이까지 함께 고고~~ 요가 매트와 스프레이는 해외 배송인데 주문한지 일주일도 안되어 도착했다. 아직은 적응이 되지 […]
예고도 없이 덜컥 고장나 버린 홈서버의 SSD. 🙁 Backup을 2중으로 해 놓아서 복구에는 문제는 없는데, 시간이 좀 필요했다. 주문한 SSD가 올 때까지 USB memory stick에 OS(FreeBSD)를 설치해서 여기 블로그를 며칠 동안 임시 운영했다. 여기 홈서버는 아마 2013년에 구성해서 운영 시작했으니 벌써 만 6년이 넘었다. 6년 동안 별 이상없이 잘 돌아가주었으니 이제는 쉴 때(?)도 된 것 […]
참고: 2019년 8월 걷기 결산 보기 9월 걷기도 마무리되었다. 9월 한달 정리를 해볼까? 9월 총 걸음 수: 719,598 걸음 (대략 72만보) 한달 30일 중 달성 일 수: 27일 (추석 연휴 9/12, 9/13, 9/14 미달성. 🙁 ) 가장 많이 걸은 걸음 수: 71,996 걸음 (지리산 종주) 8월 31일 대비 몸무게 변화: -4.3kg 걷기의 효과가 어마어마하군. […]
2019년 7월 풍경 모음 2019년 8월 풍경 모음 2019년 9월에도 참 열심히 걸었다. 돌아보면, 이렇게 열심히 걸은 것도 좀 신기하기는 하다. 이제는 가을이라 낮도 짧아져서 산책을 나서는 아침 6시 30분이면 살짝 어둑하기도 하고, 기온도 쌀쌀한데 귀찮다 하지 않고 매일 나가 걷다니… 내게 상을 줘야겠다. 🙂 무슨 상이 좋을까? 집에서 중앙공원으로 연결되어있는 육교를 건너 바로 가파른 […]
이제 또 한달이 가는구나. 9월 마지막 날 아침에 산책을 하는데, 나무 가지 사이로 아침 해가 또렷이 보여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에서의 모습은 내가 눈으로 본 모습과 차이가 크다. 평지를 걷는 것보다는 오르막 내리막이 있는 능선이 좋고, 시멘트나 콘크리트를 걷는 것보다는 흙길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고 그 외에는 아침에 걷든지, 점심에 걷든지, 저녁에 걷든지, 밤에 걷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