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June 2022

[일보우일보] 2022년 6월 17일 (3일차)

요 며칠 산책을 시작하면서 이어폰을 갖고 나오지는 않았다. 걷기 좋아하고, 음악 좋아하면 음악들으며 걷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3년전에 구입한 AirPod Pro는 노캔에 문제가 좀 있지만 노캔을 끄면 지장이 없기에 아직 쓸 만 하다. 이번에는 집에서 나오면서 AirPod을 챙겨 나왔고, 귀에 꽂고 걷기 전에 음악을 먼저 선정하였다. 나의 Playlist 중의 Mozart Best에서 노래를 random으로 […]

[일보우일보] 2022년 6월 16일 (2일차)

본래 아침에는 골프 연습을 한다. 작년(2021년) 여름부터 골프를 시작했는데 그때 연습장 1년 이용권과 레슨 36회를 패키지로 같이 끊었다. 이제 약 1달 반이 지나면 1년이 된다. (수업은 3회 남았다. 수업은 한 회에 20분) 나는 새벽형 인간임을 전에도 얘기했는데, 나는 새벽이 좋다. 새벽이 좋은 이유 중의 하나는 온전히 나만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새벽에 일정을 잡는 경우는 없으니까… 그래서 […]

[일보우일보] 2022년 6월 15일 (걷기 1일차)

그동안 몸이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다녔던 느낌이다. 사실 그동안 그 옷이 몸에 맞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착각이었던 것 같다. 아니면 처음부터 어색하지 않은 옷이 어디있어, 스타일을 바꾸는 중이니 처음에는 좀 어색해도 차차 나아질 것이야 라고 생각했거나, 이미 그게 내 새로운 스타일이야 라고 스타일 변신 완료로 착각했을 수도 있다. 어쨌든 지금 생각은 나는 이게 맞는 것 […]

동유럽 배낭여행 4일차 (3. 잘쯔부르크 시내관광 – 모차르트 소나타 감상)

여행 4일째 – 2018년 4월 5일 목요일 이날의 여행 정리 뮌헨(독일)에서 잘쯔부르크(오스트리아)로 이동 (FlixBus) 잘쯔부르크 시내 관광 (미라벨 정원, 잘쯔부르크 대성당, 모차르트 광장)과 모차르트 바이얼린 소나타 감상   잘쯔부르크 시내는 아담하고, 시내 어디에서나 중앙에 높게 솟은 호엔잘쯔부르크 성이 눈에 보인다. 성 아래로 대성당, 모차르트 광장 (모차르트 유명 동상이 있음), 수도원 등이 있다. 시내가 워낙 아담해서 […]

새로운 시작이 준비되고 있다. (2022년 6월 16일)

글쓰는 오늘 기준으로 어제, 2022년 6월 15일을 잊지 않을 것이다. 일년이 지나서 2023년 6월이 되었을 때 오늘을 돌아보며 껄껄대고 웃으리라. 6월 9일이 20주년 결혼기념일이었는데 그때 사람들과 참 괴로운, 생색내기도 어려운 결혼기념일이 되었고, 어쨌든 일년이 지나서 21주년 결혼기념일에 다시 모여서 이날을 회상하며 그땐 그랬었지? 라며 껄껄 웃자고 했었다. 사실 아직도 웃을 수 있지는 않지만 며칠전보다는 훨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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