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r: 2020

태백산맥 필사 (2020-01-08) – #56

전에 샀던 원고지가 1권 남았다. 새로 100권을 주문했다. 위키를 보면 태백산맥 (소설) 조정래 소설: 200자 원고지 16,500장라고 되어있구나. 3347장을 썼으니 이제 1/5쯤 했군. 10권 중 2권을 지났으니 대략 맞군. 🙂 (괜히 어렵게 계산하네… ㅋㅋㅋ) 매일 쓰자~~ 15분 동안만이라도…

[요가] 63번째 수업 (2019년 11월 29일)

지난 수요일부터 오늘 금요일까지 일요일 빼고 매일 요가 수업을 들었다. 이제는 대충 순서와 동작을 알겠다. 서서 하는 동작은 몸을 푸는 용도인 것 같고, 메인은 앉아서 하는 동작인 것 같다. 잘 안되는 동작이 많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흉내는 내고 있다. 가끔은 마리치 A 는 될 때가 있는데 그것도 오른쪽만 되고, 어깨가 안좋은 왼쪽은 전혀 되지 않는다. 상희샘 […]

[요가] 62번째 수업 (2019년 11월 28일)

나는 진척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진척은 분명히 있나 보다. 수업을 마치고 상희 샘께서 요즘 많이 유연해진 것 같다고 말씀해주신다. 거의 빠짐 없이 꾸준히 나오니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 같다고 하시며 앞으로도 꾸준히 하면 거의 대부분의 동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신다. 스스로 느끼기에 요즘 조금 진척이 있는 것은 무릎 뒤쪽의 근육이 조금 길어졌는지 동작을 할 […]

필코 마제스터치 키보드 USB 케이블 교체기

필코 마제스터치 텐키리스 키보드는 기계식 키보드에 한참 관심을 가질 때 처음으로 구입한 기계식 갈축 키보드이다. (아마도 2010년 쯤??? 헉, 벌써 10년 전이네…) 개인적으로 큰 키보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숫자패드가 없는 텐키리스를 선호하는데 당시에 출시된 키보드 중에 내 마음에 아주 쏙 드는 키보드였다. 다만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다면 USB 케이블이 착탈식이 아닌 일체형이어서 이동을 하거나 보관을 […]

나에게 주는 선물 – Zen Style 만년필 (Zenyle)

필사를 하면서 스스로 생각하기를 2019년 안에 태백산맥 필사 2권을 마치면 내게 선물을 주기로 했다. (뭐 사고 싶으니 별 핑계를 다 대는구나…) 지출 많이 들어가는 3대 취미에는 끼지 않아도 (3대 취미라면, 카메라, 오디오, 자동차라고 한다.) 만년필도 종류가 다양하고 특징이 제각각이라 제대로 관심갖고 하면 끝이 없는 취미가 될 것이다. 만년필도 만년필이지만 잉크와 종이에 따라 그 느낌이 천차만별이라 […]

태백산맥 필사 (2020-01-01) – #55

새해 첫날이라 조금 무리해서(?) 원고지 한 권을 마무리했다. 어제는 글씨가 영 안써지더니 오늘은 무난하게 써진다. 글씨가 안써지면 어찌나 짜증이 나는지… 55권째인데 이제 슬슬 예전에 썼던 초기 글씨와 비교도 해봐야겠다. 뭔가 발전이 있기는 한지…

태백산맥 필사 (2019-12-31) – #54

기존에 쓰던 파커 검정색 잉크를 거의 다 써서, 전에 민규가 준 펠리칸 청색 잉크를 넣어 써보았다. 여러 종류의 만년필과 잉크의 조합으로 쓰게 되었다. 모두가 EF인데 굵기가 다 제각각이다. Zenyle EF는 정말 바늘처럼 가늘다. 연말에 가장 열심히 한 것은 필사인 것 같다. 이틀에 원고지 한권을 썼으니… 이게 구입해놓은 원고지도 거의 다 써서 또 대량주문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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