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 July 2022

[일보우일보] 2022년 7월 30일 (걷기 46일차) – 분당 불곡산

날씨가 너무도 좋았던 토요일. 아침 일찍 역시 불곡산에 오르는데, 이때부터 눈이 부셨고, 이는 늦은 오후에 약속이 있어 서울로 올라갈때까지도 지속되었다. 물론 그 이후에는 일기예보대로 흐려지고 비가 좀 내리기는 했지만… 불곡산으로 몸을 좀 만들었다고 생각하여 다른 높은 산에를 가도 어느정도 적응할 줄 알았으나 내가 오판한게 있으니, 불곡산은 어쨌든 동네 뒷산으로 배낭도 없이 물도 없이 그냥 맨 […]

[일보우일보] 2022년 7월 29일 (걷기 45일차) – 분당 중앙공원 언덕길

오전에 일정도 있고, 약속도 있어서 불곡산 대신에 중앙공원을 반복해서 걸었다. 중앙공원은 불곡산에 비하면 아무래도 난이도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힐링이나 운동효과에서 나쁘지 않다. 중앙공원을 걸으면 꼭 분당구청, 청계산이 잘 보이는 곳에서 인증샷을 찍는데, 이날은 3번 왕복한 인증으로 인증샷을 세번을 찍었다. 요즘 대기가 좋은지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도 청명해서 멀리까지 아주 잘 보인다. 청계산 정상의 초소인지도 아주 선명히 보이는 […]

[일보우일보] 2022년 7월 28일 (걷기 44일차) – 분당 불곡산

하루에 만보 걷기는 참 좋은 취미이자 습관인 것 같다. 전에도 말한 것처럼 하루에 만보를 걷기 위해서는 약 1시간 40분 정도를 걸어야한다. 운동 효과도 꽤 되어 신체 단련은 물론이고, 정신 건강에도 아주 좋은 활동이 걷기라고 나는 생각한다. 나 스스로 효과도 많이 봤고… 그리고, 여러 아이디어를 떠 올리는데도 걷기는 참 많은 도움을 준다. 1시간 40분만 걸으면 되니 […]

[일보우일보] 2022년 7월 27일 (걷기 43일차) – 분당 불곡산

어제 밤에 아내와 함께 와인을 한잔 해서 숙취가 좀 있었으나 어김없이 새벽에 일어나 산으로 간다. 항상 느끼지만 오늘은 내가 오를 수 있을까? 어제 술을 마셨는데 오를 수 있을까? 어제 잠을 설쳤는데 오를 수 있을까? 어제 운동을 좀 과하게 했는데 오를 수 있을까? 그동안 열심히 올랐는데 오늘은 좀 쉬는게 어떨까? 그동안 운동을 많이 했는데 하루 정도는 […]

[일보우일보] 2022년 7월 26일 (걷기 42일차) – 분당 불곡산

너무 불곡산만 걷나? 일단 집에서 걸어서 이동하는게 가장 좋다. 흙길이면 좋겠다. 운동 효과가 크면 좋겠다. 코스가 충분히 길어서 효과도 있고, 재미도 있어야한다. 이 세 조건에 부합하는 곳은  분당 불곡산 중앙공원 언덕길 율동공원 언덕 인데, 율동공원 언덕까지는 집에서 거리가 떨어져있어 좀 그렇고, 중앙공원 언덕길은 좋은데 코스가 그리 길지 않아서 같은 길을 몇번 반복해야해서 재미가 조금 떨어진다. […]

[일보우일보] 2022년 7월 25일 (걷기 41일차) – 분당 불곡산

전날 라운딩을 하고 술과 함께 식사를 많이 했더니 아침에 힘들다. 무리하는 것보다는 페이스를 맞춰가는게 좋을 것 같아 아침에는 불곡산 정상까지 가지는 않고 깔딱고개 위까지만 갔다. 사실 깔딱고개까지 갔더니 걸을만 하길래 정상까지 가려는데 마침 홈서버에 이상이 있다는 문자가 와서 확인하기 위해서 겸사겸사 내려왔다. 낮에 좀 쉬니 몸 상태가 좋아져서 다시 몸이 근질근질하여 이른 저녁에 결국은 불곡산 […]

[일보우일보] 2022년 7월 24일 (걷기 40일차) – Balios CC

아침에는 중앙공원 숲속을 헤매고   중앙공원 언덕길을 걷고, 오후에는 롼딩을 했더니 1만보를 훌쩍 넘겨 2만보도 넘겨버렸다. 비 예보가 있었는데, 오후에 조금 내리다가 개어서 하늘은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조금 습하기는 했지만 롼딩하기에도 너무 좋은 날씨였다. 올해에 날씨 운이 좀 있는 듯… 아기자기 너무 예쁘고 재미있었던 발리오스 CC 추천!!

[일보우일보] 2022년 7월 23일 (걷기 39일차) – 분당불곡산

요즘은 불곡산만 가니까, 7월 23일에도 불곡산에 갔겠지. 요즘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비가 오든, 술을 마셨든 불곡산을 가니까…. 지금은 7월 28일인데, 7월 23일 내용을 쓰려니 기억이 안난다. 오늘(7/28)은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는 분들과 얼떨결에 저녁 맥주 번개를 했다. 즐겁고, 유쾌하고, 능력있고, 재미있는 분들… 한 두번 만났어도 스스럼없이 서로 친하다. 이게 아이들로 연결된 초등학교 때 부터의 네트워크의 힘인가… […]

태백산맥 필사 (2022-07-27) – #85

필사를 할 시간이 많아서 요즘은 필사에 많이 집중하고 있다. 내 마음의 명상인 필사… 요즘은 에어팟을 귀에 꽂고, 모차르트 오페라 Cosi Fan Tutte를 고른다. 모차르트 오페라 중에 매우 아름답지만 인기는 그리 많지 않은 게 Cosi Fan Tutte라서 입문하기 위해 요즘 계속 듣고 있다. Timer를 걸고 보통 50분 정도 필사를 한다. 50분이면 책으로 두 쪽 정도… 그리 […]

[등산] 북한산 (불광역, 족두리봉, 사모바위, 삼천사) (2022년 7월 20일)

북한산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산이다. 수도에 이런 명산이 있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몇번 얘기했지만 서울에 있지만 다른 명산에 결코 뒤지지 않고, 그 크기와 위상도 대단한 명산이 북한산이다. 그래서 북한산은 북한산 국립공원인 것이다. (1983년 지정된 우리나라 15번째 국립공원) (관련 링크)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자연공원인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 우리나라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76.922㎢로 우이령을 경계로 하여 […]

태백산맥 필사 (2022-07-23) – #84

  필사를 시작한 목적은 여러가지인데 글씨를 너무 못써서 글씨를 개선하기 위해서 사회생활과 자녀 육아를 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생기는데 마음 관리를 위해서 어찌보면 마음 관리의 일환인데 무엇이든 마음 편히, 일정 시간 집중을 위해서 사실 필사도 하나의 독서법이기는 한데, 나는 아직도 필사를 통해 독서가 잘 되지는 않는다. 어찌보면 문단이나 문장을 쓰기 보다는, 글자 하나하나를 쓰고 있기 때문일수도… […]

태백산맥 필사 (2022-07-19) – #83

만년필은 싼 것은 싸지만 비싼 것은 정말 비싸다. 지금 쓰는 것도 나름 큰 마음먹고 구입한 것으로 좀 비싼 편이다. (펠리칸 m400) 하지만 싸고 괜찮은 것도 있으니 만년필을 경제적으로 구입하면 만년필로의 필기는 매우 경제적인 쓰기 방법이다. 이유는 잉크를 정말 오래 쓰기 때문이다. 물론 잉크도 비싼 것은 정말 비싼데 일반적으로 구입하면 1만원이면 62ml 잉크를 구입할 수 있고, […]

[일보우일보] 2022년 7월 22일 (걷기 38일차) – 분당불곡산

하루하루가 후딱후딱 지나가서 조금만 신경쓰지 않으면 며칠의 기억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하찮아보여도 기록을 하는게 여러모로 좋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데 그게 또 잘 안되네. 역시 또 새벽에 눈떠서 이것저것 할 것 하고 이른 아침 단촐히 챙겨서 집을 나선다. 바지는 트레이닝 복, 상의는 등산복 혹은 러닝복 왼쪽 주머니에는 휴대폰, 오른쪽 주머니에는 에어팟 케이스를 넣거나 말거나… 안경은 […]

[등산] 강원도 청송 오대산(진고개, 노인봉) 소금강산 (2022년 7월 16일) (노인봉 등반)

덕유산 (향적봉), 주왕산 (주봉)에 이은 세번째 명산 등산이다. 역시 7시 20분에 죽전 하행선 임시 정류장에서 합류하여 강원도로 간다. 산악회에서 미리 보내 준 지도로 대략 코스를 가늠해보는데, 진고개를 들머리로 해서 동쪽으로 계속 가는데, 진고개가 이미 1000미터 고지여서 노인봉 정상(1338m)까지는 그리 많이 올라가지 않는 평탄한 코스로 예상된다. 다만, 노인봉에서 날머리인 소금강산 주차장까지는 길고 긴 길인 것 같다. […]

[등산] 관악산 사당 주능선 코스 (2022년 7월 15일)

  본래 제주도에 갔으면 한라산을 오를 예정이었다. 한라산은 예약제이기에 관음사 코스를 예약도 해놓았었는데 취소도 했다. (취소 없이 노쇼를 하면 일정 기간동안 다시 신청을 못하는 불이익이 발생한다.) 참고로 한라산 탐방 예약은 여기에서 한다. (링크) 한라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등산을 하기로 했기에 꿩 대신 닭이라고 밤에 자다가 문득 생각난 관악산으로 향한다. 집에서 걸어서 서현역 근처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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