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 Time

홍차 – Rose Petal Black

잎차(Whole Leaf Tea)를 처음 접한 것은 유럽 여행에서 영국에 갔을때였다. 가이드가 안내한 Twinings 매장에서 가격도 저렴하고, 매장 안의 향이 너무 좋아서 우리도 마실 겸, 지인들에게 선물도 줄 겸 Twinings 얼그레이와 레이디 그레이를 구입해왔다. 레이디 그레이는 홍차와 꽃을 함께 가미한 차 였다. 나는 그냥 얼그레이를 더 좋아했고, 아내는 꽃향이 나는 레이디 그레이를 더 좋아했다. 이번에 구입한 […]

Irish Breakfast

얼마전에 배송된 홍차를 드디어 시음을 한다. (등산으로 집에 붙어있지를 않았어서… 히…) 사실 홍차 한잔을 제대로 마시려면 꽤 공을 들여야한다. 물을 끓여서 다기와 컵을 미리 데워놔야하고 다시 물을 끓이고 데워진 다기에 적당양의 홍차잎을 넣고 물을 부어 적정 시간동안 홍차를 우려야하고 우린 홍차를 스트레이너에 걸러서 잔이나 다기에 담아야 한잔의 홍차를 제대로 마실 수 있다. 이런 번거로움조차 즐기게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중국차 주문

집에 홍차가 별로 남지 않아 예전처럼 iherb.com에서 주문할까 하다가 그곳의 홍차는 종류가 너무 한정되어있어서 새로운 곳을 물색하다가 알리바바에서 검색을 좀 해보았다. 중국이라 먹는 것을 사는 것은 신중하라는 충고도 보기는 했지만 중국차를 중국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산다는 건 좀 어려울 것 같아서 과감히 주문했다. 구입한 것은 기문홍차 기문홍차(또는 키먼, 祁門, Keemun)은 기홍차(祁紅茶)라고도 하며 황산모봉과 함께 중국 안후이 […]

일본 맛차

지난 일본 오사카 여행때 도톤보리에 있던 매장에서 산 맛차이다. (‘말차’라고도 하나보다) http://global.rakuten.com/ko/event/beverage/matcha/ https://namu.wiki/w/%EB%A7%90%EC%B0%A8 엽차의 구수함도 좋아하지만 맛차의 진함도 좋아한다. ‘맛차’라는 단어는 모르더라도 그 맛은 다들 접해봤을 것이다. 분말녹차라고 생각하면 된다. 녹차라떼, 녹차아이스크림 등은 어찌보면 맛차로 만드는 것이다. 엽차와의 차이는 엽차는 차잎을 물에 우려서 마시는 것이고 맛차는 차잎을 갈아서 물에 타서 마시는 것이다. 그냥 맛차를 물에만 […]

이 홍차도 다 마셨네…

홍차는 주로 http://iherb.com 에서 주문해서 마시는데 주문한지 꽤 된 것 같다. 그저께 랍상소총을 다 마셨다고 포스팅했는데 오늘보니 차이도 다 마셨네. 마살라 차이, 마살라 짜이 또는 단순히 차이나 짜이(힌디어: मसाला चाय, 우르두어: مصالہ چاۓ, 영어: Masala chai)는 홍차와 우유, 인도식 항신료를 함께 넣고 끓인 음료이다. 인도에서 유래하였으며, 인도아대륙을 포함한 각국에서 널리 음용되고 있다.[1] 본디, 차이는 차 음료를 포괄하는 넓은 의미의 단어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마살라 차이’(Masala chai, ‘spiced tea’를 […]

랍상소총(정산소총) 다 마셨네… (2017년 2월 1일)

벌써 햇수로는 2년 되었구나. 2015년 중국 출장 때 공항 면세점에서 사가지고 온 랍상소총. (이전 블로그 내용 참고) 아껴먹은건지 하여튼 최근에는 자주 먹지 않았다. 혀가 랍상소총의 풍미에 익숙해진건지, 시간이 지나 그 향과 맛이 연해진건지 처음에 느꼈던 그 엄청난 훈연향은 느껴지지 않지만 지금까지 마셔본 홍차중에서는 가장 독특한 홍차이다. 물을 끓여서 차 잎을 우려서 체에 걸러서 마시는 차 […]

스리랑카 실론티를 다 마셨다.

  http://blog.hangadac.com/홍차-2016-09-22/ 에서도 언급한 선물 받은 스리랑카 홍차를 오늘로 다 마셨다. 다 마시면 아쉬워서 어쩌나 했는데 정말 어째야할까… 홍차나 녹차는 보통 http://iherb.com 에서 통잎으로 주문해서 우려마시고 티백은 어쩌다 구입하는 편인데 회사에서는 역시 티백이 편하다. 참고로 홍차와 녹차는 모두 차나무 잎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고 잎을 따서 어떻게 후처리하느냐에 따라 차의 종류가 나뉘어진다. 산화가 전혀 안된 것이 녹차, 완전 산화된 […]

차이 라떼

차이는 인도식 홍차란다. 영국의 지배를 오래 받아 인도도 차 문화가 발달했나? 견과류 등도 같이 넣어 먹는게 차이라던데… 봉지에 담긴 한줌견과를 절구로 으깨서 홍차라떼에 같이 넣어 먹으면 든든한 요기가 된다. 난 투섬플레이스 카페에 가면 꼭 마샬라 차이 라떼를 마신다. 난 홍차가 맞더라구.

정산소총(랍상소총) 라떼 – 2016년 9월 20일

전에 중국출장 때 사온 정산소총 홍차. (랍상소총이라고도 한다.) 소나무 훈연향이 나는게 특징으로 지금까지 마셔본 홍차중에 가장 독특한 풍미를 갖고 있다. 처음에는 잿물 마시는 것 같아서 적응이 힘들었는데 한두잔 마시다보니 지금은 그 풍미를 조금 알 것 같다. ‘차’도 무궁무진한 즐길 거리이다. 몇년전에 차를 알 게 된 것은 큰 행운중의 하나이다. 오늘은 정산소총 라떼로 하루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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