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

아침 산책 (2016-10-06)

아침에 걷고 운동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어르신들이구나. 그 분들도 젊었을때는 안하다가 나이 들어서 하시는걸까? 어쨌든 내가 보기에는 내 또래는 아침 시간에 없는데 그게 나의 착각일수도….??? (나도 그 분들과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쿨럭…) 태풍 차파가 지난 후여서 그런지 하늘이 유독 파랗고 맑다. 매일 이런 날씨면 좋겠다.

산책 (2016-09-29)

내가 걷는 중앙공원 산책로 한쪽 끝에 있는 벤치. 내게 걷는 것은 쉬는 것과 같다. (이상한가?) 걸으며 하는 명상이라고나 할까? (걸으며 하는 참선은 없나?) 하지만 걸음을 멈추고 앉는 것도 걷는 것만큼 중요하고 또다른 의미가 있다. 산책로 끝에 있는 벤치에 잠시 앉아 숨을 고른다. 또다른 생각이 정리되고, 또다른 생각이 떠오른다.

산책 – 2016년 9월 26일

중앙공원에는 토끼가 있다. 시민들이 김치하고 남은 짜투리 배추 등을 가져다 주어 토끼들은 포식한다. 언덕에서 아래쪽 잔디밭까지 여기저기 쏘다닌다. 오늘도 산책 중에 언덕 꼭대기 어느 산소 앞에서 풀을 뜯어먹고 있는 토끼를 보았다. 얼핏 보기에도 오동통하니 살이 많이 쪘다. 예전보다 토끼가 많이 보이지 않던데, 어디로 간걸까? 시작은 훈훈하지만 결말은 반전 잔혹동화? 글쎄…   얼마전에 의식적으로 공원을 정비하고 […]

분당 불곡산 등산 (2016년 9월 18일)

스웨덴 쿵스레덴을 다녀온 지도 벌써 2개월 반이 지났다. 여행기를 쓰면서 새삼 ‘어~~ 꽤 대단했네~~. 이걸 어떻게 했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하하. 지금 다시 하라면 다시 할 수 있을까 싶다. (또 막상 닥치면 하기는 하겠지. 뭐든 머리로보다는 몸으로 하는거다.) 어쨌든 200km 걸었다고 기뻐하고 대견해했는데 그 후의 생활은??? 🙁 동네 공원만 슬슬 다니고 제대로 몸을 쓴 적이 […]

2016년 9월 17일 아내와 공원 산책

추석때 불은 몸을 움직여줘야해. 밤사이 비가 왔는지 공원은 촉촉하다. 어디라도 멀리 가고 싶지만 추석 연휴에는 안 움직이는게 상책. 만만한(?) 동네 공원을 한바퀴 걷는다.   서울 사는 사람들 중 63빌딩 간 사람 흔치 않은 것처럼 이 동네 사람들은 중앙공원을 잘 안가는 것 같다. 하지만 주말에 보면 용인, 동탄, 수지, 수원 등 각지에서 이곳에 놀러오는 일종의 관광명소(?)이다. […]

카메라 들고 동네 한바퀴 (분당 중앙공원)

카메라: Pentax K5 (DSLR) 렌즈: Pentax A50.2 (수동 단렌즈)   심심해서 카메라 들고 동네를 슬슬 돌았다. 분당 중앙공원은 나름 문화의 공간이다. 매년 파크콘서트라고 클래식, 가요, 국악 등 공연도 한다. 올해에도 김범수, 국카스텐, BMK, 정준영, 코요테, 쿨, IoI 등이 공연을 했다. 넓은 잔디 공원, 정자, 호수, 헬쓰기구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중앙공원 전부는 아니고 발길 닿는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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