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동틀때의 햇살이 너무 좋다.
매일 같은 길이지만 갈때마다 다른 풍경, 다른 느낌이다.
지난 고모가 안티 글에서 집사람이 슥삭슥삭 그린 조카 그림이 너무 웃겼는데 이번에 집사람이 맘 잡고 제대로 조카를 그렸다. 집사람도 이번 그림이 잘 된 것 같다고 흡족해한다. 고모가 조카에게 주는 아주 좋은 백일 선물인 것 같다. 이런 고모 괜찮네~~~
오늘도 아침에 산책을 한다. 집에서 나오는 시간은 대략 6시 40분. 내 스마트폰의 알람은 6시 30분에 울리게 되어있다. 알람 타이틀은 ‘산책 시간’ 하루 중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다. 거의 항상 똑같은 코스를 걷는데 아직까지 지겹지 않다. 다른 길을 찾아볼까 라는 생각도 있지만 지금 걷는 길만한 길이 없어보인다. 산책로로 언덕길을 올라가 끝까지 가서 그곳에 있는 벤치에 앉아 … Read more
아침에 걷고 운동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어르신들이구나. 그 분들도 젊었을때는 안하다가 나이 들어서 하시는걸까? 어쨌든 내가 보기에는 내 또래는 아침 시간에 없는데 그게 나의 착각일수도….??? (나도 그 분들과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쿨럭…) 태풍 차파가 지난 후여서 그런지 하늘이 유독 파랗고 맑다. 매일 이런 날씨면 좋겠다.
이건 뭐지? 갈대도 아니고, 억새도 아니고… 군락을 이뤄서 멋있기는 한데, 뭔지를 모르겠네… 억새 군락지에 가서 장관을 보고 싶기도 한데 우리나라는 볼거리가 있으면 사람이 너무 몰리는 경향이 있어서 그게 좀 꺼려진다. 호젓하게 한가하게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 답은 평일 휴가밖에 없군.
분당의 상징(?)이라고 할만한 건물 중 하나 Bobos 쉐르빌. 서울에서 분당 내곡간 고속화도로를 타고 분당에 다다르면 보이는 몇몇 건물들이 있다. Bobos, SK Telecom, 풍림아이원 등… 서울에서 분당으로 이사온지 벌써 6년인가? 개인적으로 서울보다는 분당이 좋고, 분당보다는 더 시골이 좋다. 이곳에서 몇년 살았다고 차에서 이 건물들이 보이면 집에 다 온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해진다. 참고로 현재 다니는 회사도 … Read more
개천절 공휴일. 큰 애는 친구들과 뭐 할 게 있다고 나가고, 작은 애는 친구 생일에 초대받아서 나가고, 아내와 둘이 남은 이 어색함(:))을 어떻게 해소하나… (농담…) 모처럼 아내와 데이트를 한다. 무엇을 할까 하다가 모처럼 영화를 보기로 한다. 무엇을 볼까 고민을 하다가 감동실화라는 ‘설리: 허드슨 강의 기적’을 보기로 한다. 그것도 iMAX 대형 화면으로…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보았다. … Read more
矛盾: 「이 방패를 보십시오. 아주 견고하여 어떤 창이라도 막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계속해서 창을 들어올리며 외쳤다. 「여기 이 창을 보십시오. 이것의 예리함은 천하(天下) 일품, 어떤 방패라도 단번에 뚫어 버립니다.」 그러자 구경꾼 중에 어떤 사람이 말했다. 「그 예리하기 짝이 없는 창으로 그 견고하기 짝이 없는 방패를 찌르면 도대체 어찌 되는 거요?」 아래쪽은 “CGV is open to … Read more
회사 동료 중 누군가가 몇개월만에 턱걸이 한번을 하게 되었다고 하던데… 나는 이제 열흘! 아직 못한다. (열흘이니 당연한가?) 나의 특기! 생색내기!!! 🙂 이렇게 굳은살이 잡혔다. 손금과 피부가 적나라하게 나오니 좀 징그럽네. 조만간 철봉에 매달려 낑낑대는 동영상 한번 올릴 것 같다. (이 용기는 어디서 나오는지…) 요즘 하는 운동은 아침, 점심 산책 중에 팔 운동 (공원 내 운동기구) … Read more